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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정착주민들과 함께하는 4․3 역사바로알기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도민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16일부터 21일까지 6일 동안 제주테크노파크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10기 시민4·3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시민43아카데미는 2009년 제1기 수강생을 시작으로 514명의 수료자를 배출한바 있다.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최근 제주로 이주하는 도외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정착주민들이 우선 신청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이번 아카데미를 위해 제주4·3의 이해와 과제뿐만 아니라 해방전후 국내외 정세를 비롯한 제주 이해를 위한 교양 등 깊이 있고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준비했다. 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은 이론강의 5강좌, 현장강의 1강좌로 국내 전문 연구진을 초청해 구성했다.

 

이론강의는 제주4·3의 발발과 전개과정(박찬식, 제주학연구센터장), 한국분단과 국내정세(정병준,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 제주4·3의 진상규명 운동과 성과(양조훈, 전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지사), 제주4·3 70주년 미결의 과제(이문교,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제주의 해양문화(주강현, 제주대학교 석좌교수)로 구성됐다. 현장강의는 제주시 애월읍지역 4·3유적지인 하귀 영모원, 무명천 할머니 생가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4·3아카데미의 수료식은 오는 1021()에 진행되며 프로그램의 80%이상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향후 4·3해설사 양성과정 신청자 모집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제주4·3평화재단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도민사회에 4·3의 역사를 다시한번 기억할 수 있도록 환기시키고, 현단계에서 풀어야할 4·3의 과제를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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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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