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주물 세계포럼’ 글로벌 연계방안 모색한다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9회 째를 맞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물 세계포럼이 동북아시아 대표 물 포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올해 유네스코(UNESCO)와의 공동 개최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는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에선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제주물 세계포럼 글로벌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아시아-태평양지역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20일부터 22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9회 제주물 세계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는 앞서 지난 6월 제주개발공사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본부와의 상호협력 의향서(LOI) 체결에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제주물 세계포럼의 공동 개최와 함께 수자원 관리 분야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와 연구 프로젝트 공동 수행,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제주개발공사의 지원 활동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한국, 태국, 스페인, 싱가포르 등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주물 세계포럼의 글로벌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 서밋 토크(Summit Talk)’가 마련된다.

 

윤승준 교수(서울대학교)를 좌장으로 오경수 사장(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기원서 부원장(한국지질자원연구원), 준 모로하시(Jun Morohashi) 부본부장(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본부), 네메시오 페레즈(Nemesio Perez) 소장(스페인 카나리화산연구소), 아디찻 수린쿰(Adichat Surinkum) 사무총장(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 휴 지앙용(Hu Jiangyong) 교수(싱가포르국립대학교)가 참여한다.

 

밋 토크는 제주물 세계포럼에 대한 총평과 함께제주물 세계포럼 글로벌 연계 협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경수 사장(제주개발공사)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제주물 세계포럼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 물포럼으로 도약할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스페인 카나리화산연구소,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 태국 콘캔대학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되며, 2건의 기조강연과 12건의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으로 이어진다.

 

포럼 첫날인 20일에는 자야쿠마 라마사미(Jayakumar Ramasamy) 박사(유네스코)와 양원석 주무관(제주특별자치도 환경자산물관리과)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세션 1의 주제인물안보와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서 이치우 사무관(환경부 물산업클러스터추진기획단), 휴 지앙용(Hu Jiangyong) 교수(싱가포르국립대학교), 아디찻 수린쿰(Adichat Surinkum) 사무총장(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 마코토 타니구찌(Makoto Taniguchi) 교수(일본 종합지구환경학연구소)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열린다.

 

21일 오전에는 자원의 가치 창출 및 제주삼다수 글로벌 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영흔 교수(제주대학교), 크린삭 스리석(Kriengsak Srisuk) 교수(태국 콘캔대학교), 고경석 박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에는 기후 변화와 물안보의 주제로 고기원 박사(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마키 쯔지무라(Maki Tsujimura) 교수(일본 쯔쿠바대학교), 네메시오 페레즈(Nemesio Perez) 소장(스페인 카나리화산연구소), 폴 파베릭(Paul Pavelic) 박사(국제수자원관리기구-라오스), 정일문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예정돼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포럼 기간 스페인 카나리화산연구소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들은 제주물 세계포럼의 상호 협력과 제주물의 공동 연구 및 글로벌 네트워크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포럼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도내 수자원 및 물산업 시설 견학도 예정돼 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올해 제9회를 맞이하는 제주물 세계포럼은 국제기구 및 물 관련 국내외 유수의 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제주물의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관리에 대해 글로벌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물포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64-780-3880(지역가치연구팀).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