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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금융기관 자영업자 보호 위해 발 벗고 나서

미국발 연쇄적인 금리인상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내 서민자영업자의 대출금리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책이 마련되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태욱, 이하 재단)23일 재단 회의실에서 도내 주요 금융기관 실무자를 초청해 대출금리 조정에 관한 긴급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는 2012년 도내 7개 금융기관과 체결한골목상권해드림 특별보증시행 업무협약의 연장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 되는 상황에서 도내 자영업자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 차원.

 

회의를 통해 재단과 금융기관은 자영업자의 이자비용 절감을 위해 현재의 대출금리(3.50%) 수준을 유지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도내 골목상권 자영업자 보호를 위해 상호협력과 자금지원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골목상권해드림 특별보증은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되어 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을 영위 중인 도내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에게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재단 최저수준인 0.8% 고정 보증료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7월 말까지 4,497건에 813억원의 보증실적을 기록하여 재단의 대표적인 보증상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긴급지원을 통해 향후 국내 시장금리가 약 0.1~0.2%까지 인상될 것으로 가정할 경우 연간 대출이자는 보증공급 대비 약 2천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서민자영업자 이자 부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최근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고 국내 소비심리 위축과 맞물려 경영정상화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이런 분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먼저 다가가서 이해하고 정상화를 돕는 것이 우리 재단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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