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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반기 조직 개편에 나서

공무원 182명 인력 보강 방침

하반기 제주특별자치도 조직 개편은 도민 안전에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하반기 가축전염병 대응 기능을 강화할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읍면동 복지 허브화 사업 마무리, 119 응급의료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한 소방 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10동물방역과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직개편안에는 동물방역 전담기구 설치 외도119센터 신설 119구급차 3인 탑승 및 3교대 운영을 위한 증원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확충 등 총 182명 공무원 충원 내용이 담겼다.

 

우선 국경에 준하는 동물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도 본청에 동물방역과를 신설하고 동물방역에 관한 컨트롤타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장 방역활동 강화를 위해 동물위생시험소에 AI 구제역 정밀진단담당이 신설되고, 행정시 축산부서에도 동물방역담당 신설돼 사전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된 읍면동 복지허브화도 이번 사회복지 인력 44명을 보강하여 최종 마무리 할 방침이다.

 

부족한 소방인력과 응급환자의 소생률 강화도 나선다. 현재 2인 탑승으로 운영되는 도내 소방 구급차에 대해 3인 탑승 체계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 10월 개소 예정인 외도 119센터와 김녕과 성읍 지역 119 지역센터 3교대 전환 등을 위해 총 100명의 소방공무원을 충원한다.

 

중환 기획조정실장은 하반기 조직개편은 최근 정부의 공무원 증원 방침과 함께 도민 안전과 주민 복지, 동물방역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도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제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 조직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 입법예고는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9월 도의회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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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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