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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여성농업인 전담 사무관 전격 배치

도내 여성 농업인과의 소통을 전담할 인력이 배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하반기 인사에서 여성 농업인과의 소통과 권익 증진을 담당할 여성 사무관을 전격 배치하고 소통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 밝혔다.

 

이는 1차 산업에 대해 현장 중심의 행정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안동우 정무부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여성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권익을 대변하고 보호하는 정책이 적극적으로 필요 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제주도내 전체 농가인구 중 여성 비율이 50.1%*로 절반 수준이다. 그 동안 여성 농업인 관련 업무는 단순한 농업 경영의 일부분으로 여성농업인 전문경영 능력배양 교육 (16,543)과 농작업 대행사업 41개소 시행 등 여성농업인의 직업역량 강화 및 농작업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집중돼왔다.

 

이를 개선키 위해 행복 바우처 사업, 농어가 도우미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복지와 문화 서비스를 강화해왔으나, 여성농업인과의 섬세한 소통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제주도는 농촌 여성의 전문 인력화와 함께 권익 보호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제주농업의 발전과 농촌 가정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여성사무관 1명 배치로 지금까지 부족했던 복지나 권익증진에 대해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현장에서 여성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을 강화해 공감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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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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