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에서 7월 15일 토요일 펼쳐진 제주 3경주 1000m 한라마 2등급 경주에서 이소연 기수가 “러브홀릭”에 기승하여 출전 5경기 만에 드디어 값진 첫 승을 달성했다.

이소연 기수는 올해 6월 2일 데뷔한 신인기수로서 이번 첫 승 기록은 제주지역 여자기수 가운데 최단기간(5전 1승)만에 우승한 기록으로 앞으로 선배 기수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소연 기수는 데뷔 첫 경주(7.7(금),6R)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 경마팬들로부터 이미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이날 “러브홀릭”에 기승 경주초반 경주로 안쪽을 선점 유리한 입장에서 선두그룹을 쫓아가다 직선주로 200m지점에서 선두로 치고나가 결승선을 먼저 통과 귀중한 첫 승을 이루어낸 것이다

이소연 기수는 “우승했다는 것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기분은 매우 좋다” 라며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꾸준한 훈련과 함께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기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