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수망리와 하례1리 2개 마을을 선정하여 지역주민의 주도적 참여로 명품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품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하였으며 마을리장이 선두가 되어 주민들이 원하는 주1회 마을길 걷기,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한방으로 다스리는 비만관리, 치매 예방을 위한 중장년 노래교실, 심폐소생술 교육, 영양체험교실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6년 추진결과 수망리는 남자흡연율 3.8%감소, 걷기실천율 9.8% 증가, 하례1리는 남자흡연율 0.4%감소, 걷기실천율은 3.5%가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2개마을 중장년층과 노년층 운동교실 운영결과 체지방이 19.6% 감소해서 비만율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걷기운동을 주5회 1일 30분 이상 꾸준히 실천한다면 심폐기능 향상과 혈액순환 촉진뿐만 아니라 대사량 증가 및 체지방을 감소시켜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 할 수 있으며, 또한 치매 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물론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돌핀 분비 등 무려 36가지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