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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지스함 강정입항, 주민들 반발

동북아 긴장 불러올 것, 해군 '휴식차' 설명

 미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스테뎀함(USS Stethem)이 25일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가운데 강정마을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강정마을회는 기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평화의 섬에 파국을 몰고 올 미 해군 함정의 입항을 거부한다"며  "제주도에 미군이 어떠한 형태로든 들어오게 된다면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소용돌이 중심에 제주도가 놓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 해군의 제주도 주둔은 제주도민에게 평화를 주는 것이 아닌 전시 또는 준전시로서의 삶만을 줄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미 해군 이지스함의 제주해군기지 입항을 단연코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태호 해군 작전사령부 정훈공보실장은 "한·미 연합훈련을 마친 미 해군 함정이 승조원 휴식과 군수 적재를 위해서 일시적으로 기항했다"면서 "해군은 미 해군 함정을 포함해 외국 함정들이 언제든 일시적으로  기항할 수 있다고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알레이버크급 이지스구축함인 스테뎀함은 길이 153.8m, 너비 20.4m, 만재톤수 8400t의 크기에 최대 속력은 32노트이며 승조원은 약 34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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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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