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구름조금동두천 13.9℃
  • 구름조금강릉 21.9℃
  • 구름조금서울 17.2℃
  • 구름많음대전 17.3℃
  • 구름많음대구 20.1℃
  • 맑음울산 19.0℃
  • 구름조금광주 17.7℃
  • 구름조금부산 17.2℃
  • 맑음고창 16.1℃
  • 맑음제주 16.6℃
  • 구름조금강화 13.5℃
  • 구름조금보은 14.9℃
  • 구름조금금산 15.3℃
  • 맑음강진군 14.5℃
  • 구름조금경주시 17.0℃
  • 구름조금거제 15.7℃
기상청 제공

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42.5%로 선두를 유지했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33.2%로 격차를 줄이며 뒤를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 8.6%,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0.8% 순이었다.


1, 2위의 지지도 격차는 9.3%포인트(p)차로, 지난 3차 조사 당시 11.1%p보다 좁혀졌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부상일 후보가 52.3%로 2위 오영훈 후보(25.0%)를 27.3%p 차로 앞섰다. 이어 오수용 후보 2.8%, 차주홍 후보 0.6%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新보와 제민일보, 한라일보, 제주MBC, 제주CBS, JIBS제주방송 등 제주지역 언론 6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제주시 을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이에 앞서 제주지역 언론 6사는 3월 15~16일 2차 조사, 3월 29일 3차 조사를 각각 실시했다.

 

 

▲후보별 지지도


후보별 지지도 조사에서 부상일 후보는 2차 38.9%에서 3차 42.2%, 4차 42.5%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오영훈 후보는 2차 조사 35.9%에서 3차 31.1%로 하락했지만 4차 조사에서 33.2%로 반등했다. 1, 2위의 지지도 격차는 3차 조사에서 11.1%p까지 벌어졌지만 4차 조사에서는 9.3%p 차로 좁혀졌다.


오수용 후보 지지도는 3차 4.3%에서 4차 8.6%로 상승했다. 차주홍 후보는 0.8%를 나타냈다.


무응답층은 3차 21.4%에서 4차 14.9%로 크게 낮아졌다. 상당수의 유권자가 지지 후보를 결정했고, 줄어든 무응답층의 표심이 오영훈 후보와 오수용 후보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부상일 후보는 50대(53.8%)와 60대 이상(69.1%) 등 고연령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고, 직업별로는 농·림·수산업(63.8%)과 무직·기타(56.5%), 주부(51.0%) 등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거주지별로는 자신의 고향이 포함된 구좌읍·우도면·조천읍에서 51.8%로 과반이 넘는 지지를 얻었고, 일도1·2동(45.5%), 이도1·2동(40.6%),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37.6%) 등으로 나타났다.


오영훈 후보는 19·20대 42.8%, 30대 45.6%, 40대 40.8% 등으로 40대 이하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나타냈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51.2%), 블루칼라(35.6%) 등에서 상대적인 높은 지지를 얻었다.


거주지별로는 도의원 당시 지역구였던 일도1·2동에서 33.1%, 이도1·2동 32.9%,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 35.5% 등으로 동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높았다. 구좌읍·우도면·조천읍은 29.2%로 조사됐다.


오수용 후보는 연령별로는 30대(12.1%), 19·20대(9.0%) 등 젊은층에서, 직업별로는 블루칼라(11.0%)와 농·림·수산업(10.2%)에서 상대적 지지도가 높았다. 거주지별로는 고향인 구좌읍·우도면·조천읍 7.4%,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 10.2%의 지지도를 나타났다.


차주홍 후보는 연령별로는 30대(1.9%), 직업별로는 학생(2.5%), 지역별로는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1.4%)에서 상대적 지지도가 높았다.

 

 

▲당선 가능성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부상일 후보가 2차 43.0%에서 3차 45.0%, 4차 52.3%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오영훈 후보는 2차 30.1%에서 3차 24.9%, 4차 25.0%로 조사돼 1, 2위 격차는 3차 20.1%p에서 4차 27.3%p 차로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수용 후보는 3차 1.9%에서 4차에서는 2.8%로 상승했다. 차주홍 후보는 0.6%다. 무응답층은 3차 27.2%에서 19.3%로 줄었다.


부상일 후보는 50대(63.4%)와 60대 이상(65.3%)에서, 직업별로는 농·림·수산업(65.5%)과 무직·기타(59.1%), 거주지별로는 구좌읍·우도면·조천읍 54.5%, 일도1·2동 54.3%, 이도1·2동 53.4%,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 49.4% 등으로 조사됐다.


오영훈 후보는 40대(34.1%)와 30대(33.9%)에서,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35.1%)와 블루칼라(29.9%), 거주지별로는 일도1·2동(26.8%),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25.5%), 이도1·2동(24.1%) 구좌읍·우도면·조천읍(23.6%) 순으로 나타났다.


오수용 후보는 연령별로는 30대(9.7%)에서, 거주지별로는 이도1·2동(4.1%)과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3.2%), 직업별로는 블루칼라(4.7%)와 화이트칼라(4.5%) 등에서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차주홍 후보는 연령별로는 30대(1.8%), 직업별로는 학생(2.4%), 지역별로는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1.5%) 등에서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주시 을 응답률은 15.0%이며 표본 오차는 각각 신뢰도 95% 수준에 ±3.1%p이다.


조사 방법은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에 의한 전화 면접 조사이며, 표본 추출 방법은 유선전화 주요 국번을 근거로 무작위로 생성된 번호를 사용,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다. 2016년 2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지후보 변화 여부


선거운동 이후 지지후보 변화 여부에 대해 10명 중 8명이 ‘바뀌지 않았다’고 답했다.


‘선거운동 이후 지지후보가 바뀌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9.6%가 ‘바뀌지 않았다’고 답했고, 11.3%가 ‘바뀌었다’고 응답했다.


‘지지후보가 바뀌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연령별로는 50대(13.4%)와 40대(12.3%) 등 중장년층이, 지역별로는 구좌읍·우도면·조천읍(12.1%)과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12.1%),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12.5%)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 직업별로는 블루칼라(15.1%), 주부(12.4%) 등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당이 25.8%로 ‘지지후보가 바뀌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새누리당 11.0%, 더불어민주당 7.1% 등으로 조사됐다. 무응답층은 9.1%였다.

▲정당 지지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종전 수준 유지,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반등, 국민의당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더불어민주당(더민주) 26.0%, 국민의당 12.0%, 정의당 3.2%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1차 조사(1월 31일~2월 1일 조사, 2월 5일자 보도) 51.2%에서 2차 43.1%, 3차 40.8%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이번 4차에서 40.6%로 종전 수준을 유지했다.


더민주는 1차 24.0%에서 2차 29.1%로 상승했다가 3차 조사에서는 다시 24.2%로 낮아졌지만, 4차 조사에서는 26.0%로 소폭 반등했다.


국민의당은 1차 6.2%에서 2차 7.7%, 3차 8.5%, 4차 12.0% 등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10% 대를 넘어섰다.


정의당은 1차 3.0%, 2차 3.8%, 3차 3.9%, 4차 3.2%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응답 등 태도 유보층은 16.8%로 조사돼 3차 20.0%보다 낮아졌다.

 

한편 표본 오차는 신뢰도 95% 수준에 ±3.1%p이다.

 

조사 방법은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에 의한 전화 면접 조사이며, 표본 추출 방법은 유선전화 주요 국번을 근거로 무작위로 생성된 번호를 사용,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다. 2016년 2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단, 치안센터 견학 체험 프로그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지난 7일 어린이들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송당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초청해 치안센터 견학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치안센터 견학은 순찰차 탑승과 수갑, 무전기 등 경찰 장비들을 보고 만져보면서 평소 자치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 더불어 어린이 유괴 대처방법 등 범죄예방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쓴 ‘경찰관 아저씨 우리를 지켜주셔서 고마워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치안센터에 전달했다. 아이들은 편지를 통해 ‘경찰 아저씨들이 학교 갈 때 안전하게 길을 건너게 해 주시고, 호신술도 가르쳐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이영철 동부행복치안센터장은 “헹복치안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더 친근한 우리동네 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어린이 중심 체감 안전도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중산간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행복치안센터는 매일 송당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보행지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