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도 부이사관이 강창일 선거 캠프 사무장에 임명됐다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무를 총괄할 선거사무장으로 김성도 前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부이사관을 선임했다.
제주도 전직 고위공직자들이 국장 출신인 양치석 새누리 예비후보 진영에서 활동하는 사이 김성도 부이사관은 거의 유일하게 더민주 캠프에 몸을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도 선거사무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예산담당관 · 수출진흥관 · 수출진흥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본부장 등을 역임한, 도 예산과 수출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강 의원은 “김성도 선거사무장은 오랜 기간 동안 제주도 경제 활성화와 재정 확보에 앞장서온 베테랑인 만큼, 그의 경험과 노하우, 인맥을 바탕으로 심도 있고 현실적인 정책 마련이 이뤄질 것이다.”며, “앞으로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역동적이고 힘찬 선거 캠프의 활동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양치석 예비후보 캠프에는 도청 공보관. 도지사 비서실장. 국장 등을 역임한 문순영 부이사관이 홍보를 총괄하고 있다.
또한 박영부 전 서귀포 시장. 기획조정실장 이름으로 양치석 후보를 여론조사에서 지지해 달라는 문자메시지가 지인들 휴대폰에 뜨고 있다.
이처럼 양치석 캠프에서는 전직 고위 공직자들의 얼굴을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