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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사 '한 자리 2년 유지'. 제주시

김병립 시장 28일 간부회의서 인사 방침 밝혀, '업무숙련도 감안해야'

제주시가 ‘한자리 2년 유지’라는 인사정책을 내세웠다.


내년 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김병립 시장은 12월 28일 아침 8시30분 실국장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년인사에서는 업무숙련도를 감안, 한자리 2년 유지를 기본으로 하라고 주문했다.


이는 김 시장이 인사방침을 밝힌 것으로 이를 토대로 내년 제주시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 시장은 “내년도 인사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업무숙련도를 감안해 한자리에서 2년 정도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바란다”고 강조해 최근 ‘좋은 보직 갖기’에 나서는 공직자들에게 경고음을 냈다.


또한 김 시장은 내년도사업 조기발주 사전준비를 비롯해 사려니 환승주차장 운영 종합적 검토 , 주민갈등관리 연구, 공영주차장 인지확보 외형디자인 검토 등을 지시했다.


김 시장은 “내년도 예산이 확정된 만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 각종 사업의 설계등 미리 추진할 수 있는 사안들을 사전에 준비하여 조기발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려니숲 환승주차장이 내년 3월 준공예정에 있는 가운데 김 시장은 “주변 성판악 도로주차가 내년부터 원천적으로 허용이 되지 않을 방침”이라며 “사려니숲과 성판악을 경유하는 셔틀버스 운행 등 주차장 운영 및 활용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시장은 “최근 지역에서 추진되는 개인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들과 갈등이 발생하고 그 민원은 곧바로 행정으로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주민갈등 방지 및 해소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민원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김 시장은 “시내 여러 곳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사설 주차장과 구분이 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다”며 “외형디자인의 공통설계 등을 통해 공영주차장에 대해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검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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