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중국 버스사고 고 조영필 서기관 영결식

9일 아침 8시 제주특별자치도청장 으로 엄수, 300여명 참석 . 애도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공무원 연수 중 버스사고로 숨진 조영필(54) 지방기술서기관의 영결식이 9일 오전 8시 제주특별자치도청장(葬)으로 엄수됐다.


이날 고인이 마지막으로 근무한 제주특별자치도청 광장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장례위원장)를 비롯해 고인의 유가족과 장례위원, 도의원 등 지역주요인사, 직장 동료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소개, 조사, 영결사, 유족대표의 고별사 및 헌화·분향순으로 30여 분간 진행됐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열린 영결식에서 조사와 영결사 등이 진행되자 곳곳에서 흐느끼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조사를 통해 "고인이신 조영필 서기관님은 제주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치셨으며, 특히 제주밭담의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비롯하여 감귤과 식품산업 발전 등 제주 농정 역사 속에 스며있는 서기관님의 땀과 노력을 잘 알기에 고인을 떠나보내기가 더없이 안타깝다“‘고 아쉬워 했다.



 또한 ”직장에서는 동료공직자들에게 따뜻한 성품과 일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귀감이 되는 훌륭한 공직자였다며 애통하고 비통한 마음을 묻고 평온한 하늘나라로 보내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故 조 서기관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20살 때인 1981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2011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 농업경영담당, 애월읍장, 연수직전 식품산업과 식품가공개발담당 등을 역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원희룡 지사는 고인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여 지난 3일 지방기술서기관(4급)으로 추서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