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건강주치의 제도의 도입 확산 및 정립을 위한 보건, 의료, 복지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민토론회가 21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건강주치의 도입의 필요성을 도민사회에 알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영훈 지사, 현지홍 제주도의회 의원, 고병수 탑동365의원 원장, 이상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보건, 의료, 복지분야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련 부서 관계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를 통한 1차 보건의료체계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건강주치의 제도의 신속한 도입을 위한 도민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최근 의료대란의 장기화로 1차 진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섬 지역인 제주도에서 일상적으로 건강이 관리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더 확고해지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확실하게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건강주치의 시스템을 제주에 맞게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강석찬)가 11월 1일부터 한라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도는 ‘산불 없는 해’ 정착을 목표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또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사 시 진화인력 지원 및 수송 협조 체계를 마련했다. 산불 취약지 및 탐방로에 산불감시원 5명을 배치해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무단 입산 및 흡연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순찰 및 단속을 실시한다. 더불어 첨단 감시 시스템도 적극 활용한다. 한라산 고지대 7개소(만세동산, 장구목, 방아오름, 알방아오름, 사라오름, 성판악 1870고지, 세오름)에 설치된 최첨단 열화상 산불무인감시카메라와 한라산 누리집(홈페이지)에 실시간 동영상을 제공하는 무인카메라(어승생악, 윗세오름, 왕관릉, 정상, 1100고지)를 통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이 밖에도 어리목 등 4개 지구 관리사무소와 탐방로 등에 등짐펌프, 개인진화장비세트 등 산불진화장비 15종 1,11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개최된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2개의 핵심 관리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대통령실의 관심이 매우 높고 후속 조치를 직접 챙기고 있는 만큼,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사항을 중심으로 체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토론회의 성과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므로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이번 민생토론회를 통해 제주의 핵심정책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인정받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교육, 의료 등 정주여건과 지역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약속됐으며, 제주만의 문화 가치와 자연유산에 대한 보존과 전승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제주도는 이번 민생토론회의 성과와 후속 조치에 대해 도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토론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제주4·3 국제특별전 및 심포지엄’이 독일 베를린과 영국 런던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한국학 전문가, 역사·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지 언론인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주4·3의 세계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유럽에 4·3기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제주도와 제주 4·3평화재단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한 이 행사는 지난 4월부터 국가유산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준비됐다. 준비 과정에서는 연세대학교 문정인 교수와 박명림 교수를 비롯한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 자문위원, 제주대학교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TF)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들은 3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현대 세계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영국과 독일에서 특별전과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행사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세부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제주도는 행사 개최에 앞서 현지인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장소 섭외와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주독일 및 주영국 대
문대림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갑 ) 은 “ 제주 동부 해역에 민감한 치안 수요가 산재해 있고 , 넓은 관할 해역으로 통솔 범위가 과중하여 시급히 제주에 동부해양경찰서를 신설해야 한다 .” 고 주장했다 . 문대림 의원실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 국내 해양경찰 관할 구역 ’ 자료를 분석한 결과 , 전체 해역의 25.2% 를 차지하는 제주 관할 해역을 단 2 개뿐인 해양경찰서 ( 제주 · 서귀포 ) 만이 관장하고 있어 , 제주 해역의 관할범위가 너무 과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한일 7 광구 JDZ( 공동개발구역 ) 협정 관련 , 제주 동부 해역은 중국과 일본이 해양경비 동향을 상시 파악하고 있으며 , 해상분쟁이 언제든 발생할 우려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 따라서 경비함정 (3,000 톤급 ) 을 추가 배치하기로 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하는 민감한 외교적 문제까지 산재한 지역이기도 하다 . 제주 동부 해역은 선박 통항량이 일평균 430 여 척이나 되고 , 연평균 약 70 여 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하는 위험해역이다 . 하지만 제주도 내 대다수의 파출소가 제주 서부 지역으로 편중되어 있어 골든타임 안에 신속
금융기관이지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감독을 받지 않는 유일한 기관인 새마을금고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 서귀포시 ) 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2019 년부터 2023 년까지 최근 5 년간 결격사유가 적발돼 퇴임한 새마을금고 임원은 총 61 명에 달한다 . 더욱 심각한 것은 최근 5 년간 적발된 61 명 가운데 42.6% 에 달하는 26 명의 경우 금융사범 이력이 드러나 적발되었다는 점이다 . 새마을금고법 제 21 조 제 1 항 제 12 호 및 제 12 의 2 호에 따르면 금융관계법령에 따라 징계면직 또는 해임된 사람은 5 년 , 직무정지 또는 정직의 제재조치를 받은 사람은 4 년이 지나지 않으면 새마을금고의 임원이 될 수 없다 . 신용사업과 공제사업 등을 진행하는 상호금융기관으로서 금융사범 이력을 가진 사람의 임원 선임은 신뢰를 깨뜨리는 치명적인 일임에도 반복되는 것은 새마을금고가 금융위와 금감원의 감독을 받지 않는 유일한 금융기관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거듭 제기된다 . 실제로 행정안전부의 감독만을 받는 새마을금고는 지난 5 월 한 임원이 700 억원이 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앞줄 왼쪽 1번째), 제주도연합청년회 고권필 회장(앞줄 왼쪽 2번째), 제주도 오영훈 도지사(앞줄 왼쪽 3번째), 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 청년회 김행사 회장(앞줄 왼쪽 4번째)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일제주인 3~4세 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 청년회(회장 김행사)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약 320만원 상당의 36만 2천 엔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 청년회에서 고향방문을 하며 전달해주신 것으로,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행사 회장은 “오랜만에 제주를 방문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재일제주인의 후손으로서 제주인의 자손이라는 자긍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967년 창립한 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는 재일교포 2·3세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1971년부터 제주대학교에 도서 및 발전기금을 매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9일 하반기 중등 수업 나눔 활성화를 위하여 수업콘서트를 제주중앙중학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수업콘서트에서는 ‘질문이 있는 교실’,‘자기주도력을 이끄는 유형별 전략별 교실 속 학습코칭’, ‘문제해결을 위한 PBL수업’, ‘신나는 수업보드게임 활용수업’,‘수업과 예술의 만남’,‘에듀테크 활용 수업의 실제’를 주제로 총 6개의 강좌가 개설되었으며 1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였다.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과 소통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수업의 중요성이 최근 대두되고 있어 도교육청에서는 수업콘서트, 비대면 수업 사례 등을 통해 교사 수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교내에서도 수업 사례 나눔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는 지난 20일 도내 일반계고 13교 학생 90명을 대상으로‘2024학년도 학생 과제 탐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주융합과학연구원과 제주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융합과학연구원과 제주과학고등학교의 심화‧첨단 기자재 12종을 활용하여 실험프로그램과 연구 활동을 실험실, 전문기자재실, 멀티미디어실 등에서 운영하였다. □ 12개의 실험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FT-IR(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법)을 활용한 ‘시료 정성분석’ ▲IC(이온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한 ‘이온 음료에 함유된 음이온 정량분석’ ▲비색계와 X선 형광 분석기(XRF)를 활용한 ‘알루미늄, 아연, 아라고나이트 및 X선을 쬔 방해석 분석’,‘시간에 따른 우려진 차 색 분석 및 색종이 색 관찰’ ▲3D 스캐너를 활용한‘현실 속 나만의 물건을 가상현실로!’ ▲뇌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활용한‘기립성 저혈압 검사’ ▲SEM(주사전자현미경)을 활용한‘시료 표면 관찰 및 성분 분석’ ▲XRD(X선 회절 분석기)를 통한‘물질 구조 분석’ ▲GC(가스크로마토크래피)를 활용한 ‘손소독제 내 에탄올 정량 분석’ ▲자외-가시선(UV-VIS) 분광광도계를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정읍, 안덕면, 서귀포시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고입 설명회>를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정여고의 학생 중심 특화 프로그램과 농어촌전형 등 대학 입시 전략 및 성공적인 대입 사례를 안내하며 재학생들과 중학생 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구체적인 고등학교 길라잡이를 제공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고입 설명회>의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0월 21일 무릉중학교 △ 10월 22일 서귀포대신중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희숙)는 오는 25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진로·직무 체험 및 전공 탐색을 위한 창업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3학년 창업 일반 수업의 결과물과 창업동아리, 학교 홍보동아리, 학교 협동조합, 학습도움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교악대의 퍼레이드와 재학생들의 런치버스킹 후 오후 3시 30분 부터는 나래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 설명회’가 개최된다. 고민아 학생회장은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며 학생들이 준비한 아이디어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희숙 교장은 “창업 플리마켓은 우리 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진로와 직무에 대해 탐색해 보고 전공 지식을 교실 밖으로 확장 시키는 뜻깊은 행사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경영·금융 분야의 직무 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장애 영·유아 및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8일과 오는 25일 2회에 걸쳐「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 학부모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8일에는 장애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블루토리심리상담센터&부모교육연구소장을 초청하여 아이 기질‧성격와 부모양육 태도를 검사하였고 그 결과에 따른 자녀 양육코칭과 상담을 진행한다. 오는 25일에는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문덕수센터장을 초청하여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폐 아동의 특성과 학부모의 실천적 역할에 관하여 강의를 진행하였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학부모가 자녀의 발달과 특성을 이해하여 자녀를 양육하고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