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11시40분께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의류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건물 10㎡와 다리미 등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65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고등학생 불장난에 환경미화용 트럭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49분께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센터 인근에 주차된 환경미화용 1t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환경미화용 차량과 인근 정자 가림막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0여 만원 상당 피해를 입히고 9분 만에 진화됐다. 조사결과 이번 화재는 인근 정자에서 일행 5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고등학생 A군(18)이 불장난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지역의 한 명상수련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이 숨진 지 한 달 이상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진행된 부검 결과 제주시지역의 한 명상수련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A(57·전남)씨는 사망한 지 45일가량 된 것으로 추정됐다. 부검 결과 특별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약독물 검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수련원 원장 등 관계자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신을 매일 닦고, 설탕물을 먹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현재 수련원 원장 등은 설탕물을 먹였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진술은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건물 안에 추가 시신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특공대와 수색견도 투입했다. A씨는 지난 8월 30일 제주시지역의 한 명상수련원에 수련하러 가겠다고 집을 나선 뒤 9월 1일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A씨의 부인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지난 15일 해당 명상수련원 모기장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제주시지역의 한 명상수련원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시지역의 한 명상수련원에서 A씨(58)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8월 30일 제주시지역의 한 명상수련원에 수련하러 가겠다고 집을 나선 뒤, 9월 1일부터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부인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지난 15일 해당 명상수련원 모기장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A씨(31)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께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버스터미널 여자화장실에서 휴지통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5차례에 걸쳐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간성혼수로 인한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50대 추자도 주민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이송됐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고모씨(58)에 대한 이송 요청이 접수됐다. 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 이날 오전 5시33분께 고씨와 보호자를 제주항에 대기하던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제주시내에서 현금을 인출하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A씨(54)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9일 오전 7시52분께 제주시 이도2동 제주벤처마루 내 현금인출기(ATM)에서 돈을 찾던 B씨(54·여)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 문섬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 1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시59분께 서귀포시 문섬 남쪽 앞 100m 해상에서 서귀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9.77t·승선원 3명)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호로부터 구조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 선장 임모씨(52) 등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보목초등학교(교장 양창익)는 10월 11일(금)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학교전담경찰관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전담경찰관 및 학교폭력을 바르게 이해하고 여러 사례를 통해 방관자와 방어자의 행동을 구분하였으며, 특히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언어폭력 및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과 예방할 수 있는 행동 요령도 알아보았다. 학교관계자는“이번 교육을 계기로 보목초등학교 학생들이 평화와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고, 함께 다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우리의 약속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112상황실에 상습적으로 전화를 걸어 600차례 가까이 폭언을 한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년여 동안 5000번 넘게 112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600차례 가까이 폭언을 한 송모씨(54)를 정보통신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 2일까지 약 1년간 5000번 넘게 112로 전화해 600차례가량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30일 오전 4시11분께 서귀포시 모슬포 운진항 서방파제 인근 해안에 제주 선적 유자망 어선 J호(24t·승선원 12명)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J호가 오른쪽으로 크게 기울어지면서 항해가 불가능하다며 서귀포해양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서귀포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 기울어진 J호가 전복되지 않도록 전체를 고정하고 선내 어획물을 이적하는 작업을 벌이는 한편, 선장과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해경 함장이 여경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함장인 A경정이 부하 여경을 성추행했다는 진정이 본청에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청은 현재 A경정 등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오전 3시29분께 제주시 이호1동 이호해수욕장 동쪽 소나무 숲에 설치된 한 텐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텐트와 캠핑용품 등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파트 복도에서 이웃 주민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가 구속됐다. 제주지방법원은 살인 혐의로 입건된 A씨(69)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58께 제주시 아라동 한 아파트 앞 복도에서 옆집 주민 B씨(45)와 말다툼을 벌이다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B씨의 가슴을 찔런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 비양도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낮 12시30분께 비양도 북서쪽 50㎞ 해상에서 통영선적 통발어선 C호(84t·승선원 11명)에서 연기가 난다며 인근에서 조업하던 H호가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승선원 11명은 인근 해상을 지나던 어선 T호에 의해 전원 구조됐으며, 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승선원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