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함장이 최근 해임됐다. 1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함장인 A경정이 최근 해임됐다. 앞서 A경정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 했다’는 진정이 해경 본청에 접수돼 감찰 조사를 받아왔다. A경정은 지난 4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해임 결정이 내려졌다. 해임은 경찰공무원 징계 중 중징계에 해당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한림항과 비양도를 오가는 도선 A호(29t)의 선장 K씨(36)를 음주운항 혐의로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K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도선 A호를 한림항에서 비양도까지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A호는 이날 오전 9시께 한림항에서 승객 98명을 태우고 출항했고, 오전 9시25분께 비양도에서 승객 9명을 태우고 한림항으로 입항했다.
제주시 구좌읍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28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우도도항선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 윤모씨(79)가 의식을 잃고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남편 우모씨(77)가 발견·구조한 후 해경과 119에 신고했다. 윤씨는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6일 오전 7시42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3층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4분만인 8시6분께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5일 오전 10시41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 119에 의해 26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발생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는 재빨리 대비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55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에서는 11월 5일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남주중·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학생 대상으로‘학교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서귀포지역경찰대 학교전담경찰관, 교통경찰관, 남주중·고 학부모, 학생회, 교직원 등 총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등교하는 학생들에게“지켜보지 말고 지켜주세요♥”문구가 적힌 홍보물품을 나눠 줬다. 남주고등학교 교장 한상용은 “이른 아침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찰, 학부모회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직원들도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지속적으로 학교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1일 낮 12시53분께 제주시 회천동 소재 단독주택 옥상에 설치된 가정용 태양광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가정용 태양광설비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여행사 업체 대표 A씨(42)를 사기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여행사 업체 대표 A씨는 제주 여행 패키지 상품 등을 판매해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았으나 일방적으로 예약 취소를 통보하고 환불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행사로부터 피해를 입어 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는 현재까지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피해 내용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서도 퍼지고 있는데, 피해자는 9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금액도 최소 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에는 제주 여행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던 중 공항에서 발권하다 항공료 미입금으로 예약이 취소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 따로 항공권을 구매한 사람도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여행사 적자가 지속돼 운영난을 겪고 있었고, 여행상품 예약금으로 거래처 미수금를 갚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오후 3시40분께 제주시 노형동 1199로 인근 도로상에서 엑센트 승용차와 K5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엑센트 승용차 운전자 진모씨(30)와 김모군(7), K5 승용차 운전자 정모씨(62)와 동승자 2명 등 5명이 경상을 입어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25일 오후 2시23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대천주민센터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67)가 크게 다치고, 또 다른 운전자 B씨(67)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 섶섬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관광객 2명이 조류에 휩쓸려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59분께 서귀포시 섶섬 인근 해상에서 다른 동료들과 함께 스쿠버다이빙에 나선 유모씨(41·서울)와 김모씨(40·서울)가 잠수한 후 보이지 않는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서귀포해경은 즉각 현장에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했고, 수색에 나선지 50여 분만인 이날 오후 6시50분께 잠수 지점에서 서쪽으로 2㎞ 떨어진 해역에서 표류하고 있는 유씨와 김씨를 구조했다.
23일 오후 2시24분께 제주시 애월읍 하광로 소재 한 창고에서 세워진 지게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179.55㎡와 지게차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338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 23일 오후 8시29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감귤선과장 내 휴게실로 사용하는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 16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휴게실 용도로 사용하던 컨테이너 2동 18㎡가 불에 타 소실되고 선과장 외벽이 일부 훼손되면서 소방서 추산 267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전 5시께 서귀포시 토평동 토평교회 앞 도로에서 A씨(54)가 운전하는 차량에 B씨(45)가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지난 18일 오전 8시32분께 제주시 도련일동 삼화부영7차아파트 인근 교차로에서 장모씨(65)가 몰던 승용차와 관광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장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치고, 버스 운전기사 김모씨(56)와 버스 승객 등 11명이 경상을 입어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