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황사먼지가 꽃가루와 함께 자주 제주상공을 가득 메운다.어느 것이 꽃가루인지 어느 것이 황사인지...목도 메이고 눈도 가렵고...그러다가 비가오면 언제 그랬나는 듯 청명한 봄하늘이 우리를 감싼다.항상 그랬지만, 사진기자인 나에겐 날씨스케치는 부담이 많다.날씨가 맑다가도 갑자기 비오면 맑은 날의 사진은 쓰기가 어렵게 된다.왜? 구문(舊聞)이 되니까...요즘은 그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아침에는 쌀쌀했다가, 오후에는 덥다가, 저녘에는 비오고... 이런 변덕스런 날씨가 그렇듯 지금 도내 선거.정치판도 마치 요즘 날씨를 따라가는 것만 같다. 어느 것이 꽃에서 나온 것인지?어느것이 외딴곳에서 날아온 것인지?언제는 맑음이었다가, 또 언제는 흐림, 또 언제는 알 수 없음...같이 있을때는 '존경하고, 어쩌고, 저쩌고...''나와서는 비열한다, 환멸을 느낀다...''그랬다가 또 어느 순간 백의종군 하겠다. 아니 선봉에 서겠다...'오늘은 '한평생을 같이해온 이당에서 뼈를 묻을 것입니다...'에서 내일은 '내가 추구해온 정치이념과 맞아서 입당을 결정 했습니다''xx당의 xxx는 우리의 영원한 동지입니다'였다가 'xxx는 이랬다 저랬다 합니다...'지네가 그래놓고서 남한테
서귀포시 향토특산물 판매협의회(회장 양경숙)는 경남 창원시 대동백화점에서 서귀포 향토특산물전을 개최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개최되는 이 행사에 비가림감귤, 한라봉, 청견, 흑돼지,옥돔, 갈치 등 청정 무공해 농축산물과 갈옷 등 전통 공예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협의회측은 "5월 중에도 수도권 백화점에서 이같은 행사를 개최항 예정이다"며, "백화점과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서 참여업체에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2006년 상반기에 대구백화점, 유채꽃잔치, 축제박람회등에서 1억여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고, 올해 총매출 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4일 전국적으로 황사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지역에도 오전부터 황사가 발생 했다. 오전까지의 황사강도는 '약'이지만 뿌연 황사먼지로 가시거리가 10m도 채 안됐다. 평소 운동할려는 시민들이 북적이던 사라봉공원에도 황사먼지 탓에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22일 제12회 남제주 고사리 축제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속에도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장에는 무사안녕 꿩방사를 시작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가하는 고사리 꺽기대회,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그리는 고사리 백일장, 어르신들이 끼와 제능을 발휘한 실버체조 경연대회, 토종닭들의 한판승부를 가리는 토종닭 싸움대회, 여성들이 모래판 장사를 가리는 여성고사리 장사씨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도민과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실버체조 경연대회는 각 마을 경로당별로 기체조, 월드컵응원, 에어로빅 등의 다양한 체조를 연출해 관람객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고사리 요리 경연대회에는 고사리를 이용한 전통식, 중화요리 등 응용요리들이 나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우웠다. 한편, 고사리 꺽기대회에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비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장 주변에서 청정 제주고사리를 꺽으면서 축제를 즐겼다.
21일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예년기온을 회복한 가운데 길가에 작은 꽃들이 아름다운 얼굴을 내밀었다.
19일 국제로타리클럽 3660지구 제37년차 지구대회가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총재단, 지구대표, 클럽회장, 회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구위원회 사업보고회와 선거인단 회의 등을 가졌다. 이날 이형수RI회장대표는 인사말에서 "금회기 테마는 '초아의 봉사'다."라며,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의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그러나 아직도 미진한 점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코 후회없는 삶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참석자들에게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