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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대한민국의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새벽잠을 설치며 응원에 나선 제주시민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 23일 새벽 3시30분 제주지역 대규모 응원전이 열린 한라체육관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한국은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이정수의 동점골과 박주영의 역전골로 응수했다. 그러나 후반 김남일의 반칙으로 패널트킥을 허용하면서 결국 2대2로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가 끝난 후, 스크린에 ‘16강 진출’ 이라는 문구가 뜨자, 응원장을 찾은 시민들은 또다시 환호를 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새벽 잠도 잊은 채 응원에 임한 시민들은 16강 진출 확정 소식과 함께 1박2일 응원전으로 인한 피로도 한꺼번에 날려버렸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 확정됨에 따라,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대규모 응원전을 야외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대한민국이 1승1무1패로 B조 2위를 확정지으면서, 태극전사들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26일 토요일 밤 11시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을 위한 대결을 펼친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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