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방어사령부(사령관 준장 박재원)는 26일 잠수함을 발견해 신고한 '안성호' 선장 방인수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방 씨는 지난 16일 오후 제주항 부근에서 조업 중 잠수함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당시 해경을 통해 신고를 접수한 제주방어사령부는 훈련 중이던 아군 잠수함이라고 확인했다.
제방사 이진열 소령은 "사소한 신고가 때로는 중요한 정보가 돼 경계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어민들로 하여금 신고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방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