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준 제주도농업기술원장이 농업이 아닌 제주 유나이티드 FC(사장 변명기) 서포터스를 자처하고 나섰다.
고 원장은 지난 4월20일 농업기술원으로 사장과 임원 선수 등 10여명을 초청해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와 팬싸인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13일에는 원장실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주장을 맞고 있는 김은중 선수와 ‘느영나영 페밀리’ 결연식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고 원장은 “서포터스에서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주의 자랑인 제주유나이티드가 더욱 비상하길 바란다”말했다.
이에 김은중 선수는 :좋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앞으로 경기장에서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