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3월 23일자로 제31대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에 김영배(53) 전 경제통계국 통계관리실장을 내정했다.
서울출신인 김 본부장은 보성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 대학(Univ. of Oregon)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0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조사국, 금융시장국, 경제통계국 등을 거쳐 2008년 8월 이후 경제통계국 통계관리실장(1급)에 올랐다.
탁월한 리더십과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 있으며, 원만하고 폭 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해 상하직원의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졌다.
가족으로는 부인 허경숙 여사와 2녀를 두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