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오는 18일 제주 북촌초등학교를 방문해 ‘청렴 일일교사’ 체험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국민권익위 지정 청렴연구시범학교였던 제주북초가 성과보고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10분 제주공항에서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의 접견을 받고 곧바로 제주북초를 찾아 청렴교육 활동을 점검한다.
오전 10시40분부터는 이 학교 5,6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알리는 눈높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바른 마음, 맑은누리의 시작’을 주제로 정직과 공정, 약속 등 청렴 덕목의 중요성을 반장선거나 청소당번 같은 다양한 갈등사례나 경험담을 예로 들어 설명할 계획이다.
일일교사 체험 후에는 제주학생문화원을 찾아 제주도청과 교육청, 제주지역 특별지방행정기관 과장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세미나실에서 제주지역 명예국민권익상담위원 위촉식을 열고 제주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