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김부찬(55) 교수가 최근 서울대 근대 법학 100주년 기년관에서 열린 대한국제법학회 2010년도 정기총회에서 1년 임기의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국제법학회는 지난 1953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등록학회로, 국제법 관련 연구와 교육에 종사하는 학자와 전문가, 공무원 등 600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제주대 기획처장과 산학협력단장, 외교통상부 국제법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해양경찰청 국제해양법위원회 위원, 국회입법지원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지난 2006년부터 5년 연속 등재 됐으며, ‘대한국제법학회학술상(2004년)’과 국제인명센터(IBC)의 ‘2006년 국제교육자상(International Educator of Year 2006)'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