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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다리 새연교, 서귀포의 랜드마크로 만들자!

 
몇일전 인천대교 개통식이 언론에 크게 보도된 바 있다. 길이(21.38km)와 투자예산 규모로만 보면 인천대교가 당연히 압도적이 지만 천혜적인 서귀포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새섬, 범섬, 문섬 등으로 조화를 이루는 해양공원내 무인도인 새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새연교는 그 아름다움과 예술성에 있어서는 결코 인천대교와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

새연교는 서귀포관광미항 1단계사업으로 제주의 전통적인 어선인 태우를 모티브로 형상화한 대한민국 최장의 보도교로써 폭 4-7m, 길이 169m, 주탑높이 45m를 이루고 있고 공법도 국내최초로 외줄케이블 교량으로써 경관조명을 도입하여 아름다운 빛의 다리로 만들어 졌다
요즘 새연교는 서귀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개통되자마자 하루평균 3,000명-5,000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개통후 20여일이 지난 10.18일까지 10만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러한 새연교를 서귀포의 명품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몇가지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한다.
우선 교통과 주차 문제다.

새연교는 계획단계에서부터 방문객들이 천지연 주차장에 주차를 한후 산책 데크를 따라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새연교와 새섬공원을 관람하도록 하는 개념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드래도 방문시 여유를 가지고 천지연 주차장과 인근 임시주차장 등을 이용하였으면 한다.

또한 새연교 및 새섬공원은 최대한 자연상태를 보존하고 인공물의 설치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휴지통과 화장실이 설치되지 않았다. 새연교와 새섬을 산책하는데는 약 40분정도가 소요므로 이점을 감안하여 새연교 입구에서 용무를 보신후 산책하여 주시도록 부탁 드린다.

그리고 새연교 및 새섬공원 내에는 음식물 반입과 일체의 상거래를 금지하고 있고 앞으로 문화행사, 거리 음악회 등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므로 이점 사전에 양해 드리고 싶다.
이제 새연교를 서귀포의 보물인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는데는 우리들의 손에 달렸다고 하겠다.

아름다운 제주의 명품 새연교가 미국의 금문교와 호주의 하버브릿지를 능가하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선진화된 질서의식을 보여주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 이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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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치안센터 견학 체험 프로그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지난 7일 어린이들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송당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초청해 치안센터 견학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치안센터 견학은 순찰차 탑승과 수갑, 무전기 등 경찰 장비들을 보고 만져보면서 평소 자치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 더불어 어린이 유괴 대처방법 등 범죄예방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쓴 ‘경찰관 아저씨 우리를 지켜주셔서 고마워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치안센터에 전달했다. 아이들은 편지를 통해 ‘경찰 아저씨들이 학교 갈 때 안전하게 길을 건너게 해 주시고, 호신술도 가르쳐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이영철 동부행복치안센터장은 “헹복치안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더 친근한 우리동네 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어린이 중심 체감 안전도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중산간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행복치안센터는 매일 송당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보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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