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24.5℃
  • 맑음서울 17.6℃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7.1℃
  • 맑음울산 16.3℃
  • 맑음광주 17.7℃
  • 맑음부산 18.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6℃
  • 맑음강화 13.6℃
  • 맑음보은 14.4℃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3.8℃
  • 구름조금거제 14.2℃
기상청 제공

고품질 감귤출하, 소비자 신뢰확보, 제값받기 실현

 
올해 초부터 노지감귤 대풍작이 예상됨에 따라 행정, 생산자단체, 감귤농업인 등 모두는 감귤의 적정생산을 위해 폐원, 전정, 1/2간벌, 생산안정직불제, 열매솎기 등 감산시책 추진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아침저녁 제법 쌀쌀하게 느낄 정도로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을뿐 아니라 하늘도 유난히 높고 청명하게 보이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낮과 밤의 일교차도 매우 크다. 이러한 기상여건으로 인해 금년산 감귤(극조생)인 경우는 예년에 비해 색택이 빨리 나타나는 것 같다.

10월 3일(음력 8월 15일)이 추석이니까 이제 추석도 얼마남지 않았다. 감귤수확 시기도 가까워 오고(지난해 극조생 최초출하 10월 15일) 있지만 수확시기 보다 앞서 추석을 겨냥하여 일부 자기 이익만을 생각하여 덜익은 비상품 감귤을 수확 출하하는 행위가 있어서는 절대 안되겠다.

처음 출하되는 감귤의 품질이 그해 출하되는 감귤 품질의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어지기 십상팔구이기 때문에 처음 출하되는 감귤의 이미지야 말로 이제까지 감귤의 제값을 받기 위해 추진해 온 감산시책 못지 않게 중요하다 하겠다.

서귀포시에서도 올해산 비상품감귤 유통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9월 21일 제2청사 회의실에서 ‘09년산 감귤유통지도 · 단속반 116명(공무원 36, 농·감협 임직원 50, 민간인 단속반원 30)을 대상으로 감귤유통 지도단속반의 임무 등 운영에 관한 사항을 주지시켜 감귤유통 지도단속의 효율화를 도모코자 하고 있다.

효율적인 지도단속을 위해 시 및 읍면동에 유통지도단속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미숙감귤 수확과 착색행위 등 비상품감귤유통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지도단속반 활동을 종합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단속반은 서귀포시 관내 12개 지역 · 19개반으로 편성 오는 9월 23일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하게 되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단속활동에 임하게 된다.

특히 추석을 전후하여 미숙감귤을 수확 강제착색 후 출하하는 행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극조생 재배지역 및 독립선과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미숙감귤 출하행위를 강력하게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감귤을 출하하려면 극조생 감귤은 당도 8°Bx이상, 조생 및 보통온주는 9°Bx이상이라야 하며 선과장별 지정된 품질검사원으로 하여금 품질검사를 받은 후 품질검사필 도장 날인이 있어야만 출하가 가능하다.

서귀포시에서는 ‘09년산 감귤품질검사원 교육을 동부지역(남원, 표선, 성산)과 시내 및 서부권(서귀포 동지역 및 대정, 안덕)으로 나누어서 실시할 계획인데 시내 및 서부권은 9월 29일 10:00부터 한시간 가량 김정문화회관에서, 동부권은 9월 29일 14:00부터 한시간 가량 제남도서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품질검사원으로 추천된 대상자는 한분도 빠짐없이 교육에 참석하여 교육을 이수하고 임무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고품질 감귤만이 출하되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음으로써 영원히 사랑받고 제값받는 제주감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추석을 전후하여 어떠한 이유에서든 비상품감귤이 출하되어서는 안되겠다. 이는 제주감귤을 망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행복을 자기의 이익에서만 찾으려고 하지 말고 넓게 보고 조금 손해를 보면서 모두가 상부상조하면 행복은 배가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을 터득해 보자.

서귀포시 친환경감귤농정과장 오 태 욱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수학여행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본격적인 수학여행철 치안 및 안전관리를 위하여, 주요 관광지 및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98개소에 대하여 불법촬영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이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추가로 화장실의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중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시 점검 매뉴얼에 따라 지체 없이 신고하여 조치할 것이고, 그 외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선을 완료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이번 점검에는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을 활용하여 화장실 내부에 은닉이 용이한 환풍구, 쓰레기통이나 신체 노출이 있는 화장실 칸 하부를 집중 점검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과장 김군자)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