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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수익금 빈약한 재정에 '효자노릇'

1995년부터 총 4707억원 배분받아...'안정적인 투자재원 확보'

복권수익금이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주재원 확충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복권 수익금은 지난 1995년 관광복권 발행이후 현재까지 4707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제주도개발특별법 제42조에 근거, 관광복권을 관광진흥 및 개발사업에 필요한 제주도개발특별회계 재원으로 발행해 왔으나 2004년 4월 통합복권법 시행으로 전체 복권수익금 30% 중 20.145%를 배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도의 복권수익금 사용내역을 보면 국제자유도시추진 기반조성 1612억원을 비롯해 청정1차산업 진흥 1515억원, 소외계층 지원 864억원, 신성장동력산업 활성화 550억원, 국제자유도시 인재육성 및 환경보전 166억원 등으로 열악한 제주재정에 효자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문화진흥 등 국제자유도시 추진 기반 조성의 경우 국제평화센터 및 제주평화연구원 설립지원 130억원, 동부관광도로 확.포장사업 173억원, 관광지 연계도로 건설사업 지원 829억원,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155억원, 지역항공사 설립 50억원 등이다.

청정 1차산업 진흥은 감귤가공공장 등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 608억원, 지방어항개발 등 해양수산업 경쟁력 강화 140억원, 농어촌진흥기금조성. 밭기잔 정비사업 등 농.수.축산업 진흥 767억원 등에 쓰였다.

학교습식시설 지원 및 소외계층지원사업에는 초.중.고교 학교급식시설 지원 87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지원. 아동복지. 경로복지 등 777억원을 들였다.

미래신성장 동력산업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는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구축 및 태양광 발전사업 77억원, 제주벤처 종합지원센터 및 생물종 다양성 연구소 건립 87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및 신용보증재단 출연 290억원 등이 투입됐다.

이와 함께 탐라영재관 신축 등 국제자유도시 인재육성 96억원, 지하수보전 및 자연생태체험 학습관 건립 등 환경보전 70억원 등이 사용됐다.

특히 올해 복권기금 427억원은 청정1차산업 진흥과 소외계층지원 사업 등 6개 사업에 집중 투자되고 있다.

농어촌진흥기금 조성 및 지원 145억원, 밭기반 정비사업 76억원, 저소득기초생활보장 117억원, 초중고교 낡은 급식시설 개선사업 17억원, 태양광발전사업 45억원,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27억원 등이다.

한편 제주도는 2006년 5월 정부로부터 전자복권 단일수탁기관으로 지정받아 7개업체에 재수탁해 전자복권을 발행. 판매하는 등 복권업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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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치안센터 견학 체험 프로그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지난 7일 어린이들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송당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초청해 치안센터 견학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치안센터 견학은 순찰차 탑승과 수갑, 무전기 등 경찰 장비들을 보고 만져보면서 평소 자치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 더불어 어린이 유괴 대처방법 등 범죄예방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쓴 ‘경찰관 아저씨 우리를 지켜주셔서 고마워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치안센터에 전달했다. 아이들은 편지를 통해 ‘경찰 아저씨들이 학교 갈 때 안전하게 길을 건너게 해 주시고, 호신술도 가르쳐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이영철 동부행복치안센터장은 “헹복치안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더 친근한 우리동네 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어린이 중심 체감 안전도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중산간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행복치안센터는 매일 송당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보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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