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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어린이집서 오면 '살려달라'는 아이

원생 10명을 때리며 윽박지른 두 교사

제주시내 한 어린이 집에서 아이들이 집단적으로 교사에 의해 폭력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40대와 20대 두 교사는 원장의 손녀를 포함해 10여명 아이들에게 손찌검을 지속적으로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특히 CCTV를 가린 정황도 있어 의도적인 아동폭력이라는 지적에 무게가 실리는 실정이다.

 

경찰은 이들 두 교사를 입건하고 사실 조사에 나선 가운데 피해 학부모들은 향후 모임을 갖고 기자회견에 나서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사건의 발단은 이 어린이집에 다니던 한 원생의 귀가 유난히 빨간 것으로 발견한 학부모가 이 사실을 어린이 집에 알리는 동시에 경찰에 신고하면서부터.

 

이 소식을 접한 다른 학부모는 경찰에서 CCTV를 확인하고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다고 토로했다.

 

이 학부모에 따르면 언제부턴가 어린이 집에 가기 싫다면서 칭얼대기 시작했고 나쁜 행동을 보일 때 꾸중을 하려 하면 살려 주세요라는 극단적 단어를 쓰기도 했다.

 

경찰에서 CCTV를 본 후 왜 아이가 변했는지 짐작됐다는 이 아이는 바로 다른 어린이집으로 보냈지만 여전히 정서가 불안정 하다는 것이다.

 

이들 학부모 외에 다른 학부모들도 경찰에서 CCTV를 본 후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면서 분노하고 있다.

 

이 어린이집의 원장은 손주까지 폭행당한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와 관련 폭행당한 아이의 학부모인 L(43. 자영업)교사 자질이 없으면 다른 일을 하든가 해야지 왜 남의 집 귀한 아이들을 때리고 학대하는 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아이들이 이 일로 인해 후유증이 없어야 하는데 걱정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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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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