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어 골을락 대회

제주어의 신기함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제주어라는 보물을 영구히 보전·전승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제주의 슬과 가솔 그리고 전통문화를 주제 등으로 제주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제주어골을락대회가 개최된다.


 

()제주어보전회(이사장 양전형)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주 특별자치도지사기 제주어골을락 대회는 오는 102010부터 16시까지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말하기대회는 제주시 읍면동 단위와 다문화이주민학생 개인 및 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본 대회 9회까지의 기존의 경연작품이나 유사작품 등을 판단, 예비심사를 거쳐 최종 읍··동 일반 12개팀, 초중등 학생 14개팀, 이주민 대표 1개팀 등 총 27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7개 팀은 지금까지의 대회보다 질적으로 향상된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제주어의 독특한 음운과 풍부한 어휘를 제대로 보여주며 본 대회의 취지에 맞게 경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학생 팀의 다수 참여로 제주어에 대한 관심이 어린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차후 제주어 보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말로만의 경연이 아니라 경연 원고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고시된 <제주어 표기법>을 준수하도록 독려함으로써, 체계적인 제주어 보전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최근 9월에 3차 제주어 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제주어 대중화를 위한 사업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제주어를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제주어 강사를 양성하는 등 제주어 교육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