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식중독 주의 당부

  • 등록 2020.08.05 1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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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식중독 주의보를 내렸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발생 환자의 39%가 여름철(6~8)에 발생했으며, 발생 건수는 음식점에서 가장 많은 60%를 차지했다. 원인균별로는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했으며 주요 식중독균은 병원성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살모넬라 순이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은 음식점에서는 육회, 생선회 등 날것으로 제공하는 것을 삼가야 하며 부득이 날것으로 제공해야 하는 경우 소비자가 빠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소량씩 자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육류, 해산물, 계란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중심온도 751분 이상 유지)하고,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으로 5분 이상 세척 후 충분히 헹궈야 한다.


특히 복날 많이 섭취하는 삼계탕의 원료인 닭을 씻을 경우 주변에 날것으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또는 식기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서귀포시에서는 식중독 환자가 2018138, 201911명이 발생했으며 올해에는 단 한 건도 발생하고 있지 않으나, 전국적으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예년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어 식중독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귀포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음식물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3대 요령을 실천만 해도 식중독 예방이 90%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고은비 기자 bling2bl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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