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역에서 조업 중 전복되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 선장 강모씨(51)가 형사 입건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전남 여수 선적 저인망어선 203현진호(40t)의 선장 강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와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강씨는 그물에 어획물이 가득해 그물을 끌어올릴수록 배가 기울어지는 것을 알면서도 작업을 강행하며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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