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비틀리거나 안으로 접쳐졌을 때 발생하는 손상을 의학용어로 발목염좌라고 칭하는데 이러한 손상시에 발목과 발뼈를 제자리에 유지시키는 인대가 늘어나고 약해지게 된다. 발목관절은 위로는 경골과 비골 두 개의 뼈와 밑쪽으로 거골이란 뼈 사이의 관절이다. 발목 바깥쪽으로는 비골이 안쪽인 경골보다 밑으로 더 내려와서 발목이 바깥쪽으로 움직이는 동작은 제한이 있어서 발목염좌는 발목이 안쪽으로 과다하게 내전되어서 바깥쪽 인대손상이 많게 된다. 그리고 발목 바깥쪽에는 인대 3개가 분리되어 고정하고 안쪽은 인대하나가 넓게 고정하고 있어서 바깥쪽 관절이 불안하여 바깥쪽 손상이 더 많게 된다. 발목인대의 손상은 인대섬유의 손상에 따라 3가지 등급으로 구분하는데 인대선유의 부분 파열밑 인대내 출혈등 가벼운 손상을 1도 , 인대의 불완전한 손상
발 뒷꿈치가 아무 이유 없이 아프다고 호소 하시는 분을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는데 제일 많은 원인이 족저근막염을 들 수 있다. 발의 앞꿈치와 뒷꿈치 사이에는 인대와 같은 고무밴드 같은 것이 있는데 이 것을 족저근막이라 한다. 고무줄이 오래되면 탄력이 없어지고 뻣뻣해지듯이 나이가 들면 족저근막은 고무밴드라기 보다는 잘 늘어나지 않는 밧줄 같아진다. 발 뒷꿈치 지방층은 얇아져서 보행에 의한 충격을 충분히 흡수 할 수 없게 되고 초과된 충격은 족저근막에 손상을 주게 된다. 족저근막은 손상으로 붓고 찢어지거나 멍이 들고 발 뒷꿈치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족저근막염에 의한 통증은 아침 처음 일어나서 발을 디딜 때 발뒷꿈치에 통증을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통증 양상은 칼이나 핀이 발바닥을 찌르는 듯하고 어느 정도 서 있은 후에는 둔한 통
빈혈이란 혈액이인체조직의대사에필요한산소를충분히공급하지못해조직의저산소증 초래하는경우를말한다.조직에산소를공급하는일은혈액내의적혈구가담당하고있으므로적혈구내의혈색소(헤모글로빈)를기준으로하여빈혈을진단한다.세계보건기구에서는남자성인의경우혈색소농도가13g/dL,여자성인의경우12g/dL,6~16세사이의청소년은12g/dL,6개월에서6세미만의소아는11g/dL,임산부는11g/dL미만인경우를빈혈로정의하였다.빈혈이 심해지면, 어지럼 외에 기운이 없거나 가슴 두근거림도 잘 나타나는 편이다.빈혈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식생활 불균형이나, 월경으로 인한 철분부족 , 위.십이지장궤양, 위, 대장등의 소화기관에 출혈이 생겼을 때와 자궁근종 등으로 인한 월경과다가 주요 원인이다.치료는 한약으로 치료가 잘 되는 편인데, 특히 사물탕은 빈혈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빈혈은 치료 후에도 쉽게 재발되므로 빈혈 증세가 없어졌다 해도 6개월 이상 식이요법을 지속해야 한다. * 식이요법 1. 빈혈환자는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나 소화능력에 맞춰 영양가가 높은 것을 선택한다.예를 들면 육류의 고기, 알, 생선, 우유 제품 등과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선택하고,고기나 채소를 같이 섞어 먹는 것이 좋다.
환절기에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감기환자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감기에서 빨리 회복할 우리 몸의 자연치유를 돕기 위한 한방감기 생활수칙을 8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1. 코가 막혔을 경우엔 머리를 브러쉬로 콩콩 두들겨 주세요. 머리쪽의 순환이 촉진됩니다.2.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수시로 따뜻한 물로 입을 축여 주세요. 체액의 순환을 도와주고 땀의 배출을 도와주어 감기 치료에 필요한 적정한 수준의 열(약 38도)을 뛰어넘는 고열 증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3.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세요. 따뜻한 것은 체액의 순환을 돕고, 체액 순환이 잘 되어야 면역 기능이 잘 작동합니다. 으슬으슬하고 등골이 오싹할 때는 목 뒷덜미 툭 튀어나온 부분 주위에 헤어드라이어로 따뜻한 바람을 쐬어 주면 좋습니다.4. 가래가 있을 때는 유제품(요구르트,치즈,우유) 등을 삼가 주세요. 가래가 증가합니다.5. 특히 ,잠자기 4시간 이전에는 음식을 섭취하지마시고 따뜻한 물을 마시도록 하세요. (10시에 주무시는 분은 6시 이후에 과자나 밥 과일등을 드시지 마세요) 잠자기 전에 섭취하는 음식물은 체온을 오르게 하고 감기가 더디 낫게 합니다.6. 내의를 입고 주무시는 경우
살이 찐다는 것은 탄수화물 섭취 때문이다. 탄수화물이 많은 것이 쌀과 밀가루인데 이 음식을 과다하게 복용하면 살이 찌는 것이다. 따라서 살을 빼기 위해선 단순하게 식사량만 줄이는 게 아니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데 목표를 삼아야 한다.시중에 한 가지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고기만 먹는 황제다이어트, 아무것도 안 먹는 절식요법 등 여러 가지 치료법들이 있는데 이는 살은 빠른 시기에 뺄 수 는 있으나 영양공급의 불균형으로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이러한 류의 다이어트는 체내 영양이 불균형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체외에서는 탈모나 피부가 거칠어지고,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생리양이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체내에서는 기초 대사량 감소와 흡수율 증가를 들 수 있다. 기초 대사량은 체내 칼로리 소비량의 60-70%를 차지하는데 숨 쉬고 소화시키는 등 활동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체내 생리활동 만으로 소비되는 칼로리를 말한다. 중.고등학생들이 식사 이외에도 군것질 야식을 많이 해도 살 안찌는 이유가 기초 대사량이 높아서 체내에 소비되는 칼로리가 많기 때문이다. 기초 대사량은 몸에 근육량과 비례하는데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나이가 들게 되면 기초 대사량은 감소하게
도라지는 한약명으로는 길경이라고 하고 한약 처방에 다용되는 약재이다.초롱꽃과에 속한 다년생 본초식물로 전국 산야에 걸쳐 많이 나고 더덕처럼 굵은 뿌리를 가지고 있고 일반 농가에서도 많이 재배하고 있다.식용으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약용으로 쓸때는 껍질에 사포닌 성분이 많아서 벗기지 않고 사용한다 . 민간에서는 인삼을 닮은 늙은 도라지 뿌리를 각종 성인병에 특효인 것처럼 여기기도 한다.약리학적인 실험에 의하면 진정, 진통, 해열 ,혈압 하강, 소염 작용이 있다고 하며 위액분비를 억제하고 궤양이나 아나필락시스(알러지 작용으로 인한 전신성 쇼크)에 저항하는 작용이 있음이 밝혀져 있다.한의학에서는 기를 소통시키는 이기(理氣)약물과 열담(熱痰)을 없애는 청화열담(淸化熱痰)약물로 분류하고 있다. 약효는 도라지는 주로 폐에 작용하여 폐기를 소통시키는 가장 중요한 약으로 사용되어 가래가 많이 기침 인후통 등에 많이 사용하고 다른 약물을 배합하여 감기에도 많이 응용되며 가슴이 답답할 때 흉격의 기를 뚫어주는 효과도 있다.배농작용이 있어서 폐나 기관지에 옹이 있거나 담이 많을 때도 사용하고 쓴맛과 신맛이 나는 데 쓴맛이 강한 것이 약효가 좋으며 기를 순환시키는 작용이 세다.
본격적인 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고 갈증도 쉽게 나고 기운도 없어지는 분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약재 중 오미자를 대표로 뽑을 수 있다.오미자는 목련과에 속하는 오미자 나무의 과실로 가을에 붉게 익을 때 채취하여 햇볕이나 건조실에서 말려 쓰는데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신맛 등 5가지 맛이 난다하여 오미자라고 명명 하였다.화학적인 성분으로 보면 비타민 C 함량이 많으며 리그난계 화합물인 스키잔드린, 스키잔드롤, 정유, 유기산, 당류, 수지 등이 들어 있다.약리실험의 결과로 보면 중추 신경계통흥분작용, 피로회복 촉진작용, 간 보호작용, 수분 염류 대사 조절작용, 심장혈관 계통기능 항진작용, 혈압조절작용, 동맥 경화를 막는 작용, 대뇌 피질 흥분 작용, 담즙 분비 촉진, 자궁 근육 흥분 작용, 혈당 감소, 유산량 감소, 글리코겐 함량 항진, 세균 증식 억제 작용 등 많은 효능들이 밝혀져 있다. 한의학적으로 살펴보면 肺經(폐경), 腎經(신경), 心經(심경)에 작용하여 폐기를 수렴시켜 기침을 진정시키고, 신장을 보하고 몸에 진액을 만들어내고 땀을 멈추게 하며 정신을 편안하게 하고 지사작용과 성기능에도 관련이 있다 .이와 같은 효능으로 여름철 더위로
봄을 부르는 매화를 본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싱그러운 초록색을 자랑하는 매실이 탐스럽게 열리기 시작하여 이제 청황색이 된 매실을 시장이나 마트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매실이 효능을 본격적으로 주목하게 된 데는 허준이라는 TV프로그램이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생각된다. 역병으로 심한 고열과 설사를 매실로 고친 장면이 방영된 후 매실을 사뭇 귀하신 몸이 되었는데 매실의 효능에 대해서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먼저 알아보겠다. 첩약에 사용할 때는 매실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봄에 미성숙한 매실 열매를 40도 정도의 온도에 과실이 황갈색을 띄면서 주름이 생길 때 까지 배양하고 그 이후 2-3일간 방치한 후 흑색으로 변한 오매를 처방에 사용한다.강한 신맛을 가지고 있으며 독을 없고 간장, 비장, 폐장, 대장에 작용하며 폐기를 수렴하고 장기능을 수렴시키며 진액을 만들고 회충에 효과가 있어서 폐기능이 허약해서 생기는 오랜 기침 , 오래 설사나 이질, 허열로 인한 목 마름증세, 기생충으로 인한 복통 등에 응용한다고 기록되어 있다.영양학적으로 본 매실은 구연산이 풍부하여 여름철 더위에 지친 무리한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피로와 노폐물을 제거할 뿐만
당뇨병은 혈액 중에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일평생 붙어다니는 만성병으로 보고 있다. 인슐린 호르몬이 유전적인 소인으로 부족한 인슐린의존형인 제 1형당뇨가 있고 인슐린 작용 부족의 원인을 일으키는 원인을 확실히 알고 있는 비인슐린의존형인 제 2형 당뇨로 구분되는데 여기서는 2형 당뇨 식이요법에 대하여 적어보도록 하겠다.당뇨병은 인슐린 호르몬의 활동이 부족하므로 인슐린의 소비를 절약하는 것이 식이요법이 목표가 된다. 옛날은 당분의 제한만을 위주로 하여 다른 식품에 대해서는 관대 했지만 단백질 지방을 먹었을 때도 체내에서 인슐린 활동을 필요로 하므로 식품 전체량을 제한하게 되었다.하루에 어느만큼 먹으면 좋은가라는 것은 의사가 결정할 일이나 대체로 표준 체중 1킬로그램에 대해서는 25~30킬로칼로리 정도가 원칙이고, 그 사람의 연령, 직업 ,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그 내용은 변화한다.일단 지시 칼로리가 결정되면 그 중에서 당질, 단백질, 지방을 적정히 배분하며 일반적으로는 칼로리의 60%를 당질로 하고 각 20%를 단백질과 지방으로 맞춘다.단백질은 몸의 조직, 혈액, 피부 등의 구성성분이 되는 단백질은 다른 영양소와 대체 하는 수가 없고 하루에
입냄새는 남에게는 물론 자신에게도 불쾌한 느낌을 주며 대인 관계를 회피하게 하여 사회생활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으로 원인은 입안 문제가 때문인 경우가 많지만 신체 다른 질환에 의해서도 생길 때가 있다. 구취가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원인과 예방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입안의 침은 항균작용을 갖고 있어서 입안의 세균을 제거하고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밤에 자는 동안 침 분비가 줄어들면 여러 가지 병균이 증식을 하면서 생기는 데 이 때문에 아침에 입냄새가 나게 된다. 이와 같이 침 분비가 원활하지 않으면 구취가 생기는데 입마름병이 있거나 비염, 축농증으로 인해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나 입을 마르게 하는 작용이 있는 약을 복용하거나 다이어트 때문에 금식 하여 침 분비가 적어지면 입냄새가 나게 된다. 치아에 입안에 틀니나 치아 교정기를 착용하여 음식 찌꺼기가 끼어 있거나 충치 플라그 등 치아질환이 있는 경우는 물론 치주염, 치은염, 구내염이 있는 경우에도 입냄새가 나기도 한다. 소화불량 ,위암 그리고 위장의 음식물이나 위액이 식도로 올라오는 위식도 역류증세도 임냄새를 유발하는데 역류성 질환에 의한 입냄새는 간헐적으로 나는 것이 특징이다.코 질환
흔히들 손발이 저릴 때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혈액순환에 좋다는 약과 기능성 식품들에 많이 의존하는 데 하지만 혈액순환개선제를 복용해서 손발 저림에 효과를 본 분들이 의외로 적음을 볼 수 있다. 혈액순환에 장애가 오면 저리다기 보단 아프다는 증상을 표현 하는게 더욱 많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행에 장애가 생기면 혈액이 공급치 못하여 그 부위는 저린다는 증상으로 나타나기 보다 아프다 라고 증상을 표현한다.저리거나 당기는 증상은 대부분 신경이 눌려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게 눌리는 부분은 목이나 허리에서가 가장 많은데 뇌에서 척수가 내려오면서 마디마디 로 분리되면서 각각의 신경근이 자기 담당구역의 감각 운동 내분비 등을 관장하는데 몇 번째 마디의 신경이 눌렸느냐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부분은 달라진다.목에서 눌리면 어깨 팔 손 손가락까지 증상이 나타나며 허리에서 눌리면 엉덩이 골반 다리 발 발가락 까지 증상이 나타난다.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증상들은 아프다는 통증보다 호소하는 표현이 다양한데 저리다 ,땅기다 , 시리다 , 화끈거린다 , 쑤신다 , 쏟아지고 끊어질거 같다, 벌레가 기어가는 듯 하다 , 힘이 빠진다 등등 개인별
추석 이후로 뜸이 언론의 집중을 받으면서 사회적 이슈가 될 정도가 되고 있는데 한의사 입장으로는 뜸시술을 부작용 없는 만병통치 치료법으로 소개하면서 걱정되는 바가 많습니다. 이에 한의학의 대표적인 고전인 동의보감과 의학입문에 있는내용을 가지고 뜸시술이 주의사항과 금기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1)灸後 覺氣壅盛 可灸氣海及足三里 瀉火實下 灸後令人陽盛 當消息 以自保養 不可縱慾(뜸을 뜬 후에 기가 막히는 느낌이 들면 기해와 족삼리혈에 뜸을 떠서 화가 실해진 것을 사(제거)하여 (기가 오르는 것을) 내리고, 뜸을 뜬 후에 사람이 양기가 왕성해지면 마땅히 호흡을 가라앉혀서 스스로 보양해야 하니 욕망을 따르면 안된다.)-> 여기서는 뜸을 뜨면 양기가 모여 뭉치는데 하기(下氣)시키는 혈에 추가로 뜸을 떠서 화가 올라와 막히지 않게 하고, 뜸뜬 뒤에 안정을 취하고 욕심을 부리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것은 기운이 좀 생긴다고 과하게 움직이거나, 음주를 하거나, 음식을 과하게 먹거나, 섹스를 과하게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2) 治病要穴(병을 다스리는 요긴한 혈자리)鍼灸穴治 大同 但頭面 諸陽之會 胸膈 二火之地 不宜多灸 背腹 陰虛有火者 亦不宜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