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앞으로 2주간 더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를 유지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당초 31일까지 적용 예정이던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4일 24시까지 시행한다. 정부는 3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재확산 위험성과 설 연휴 등을 고려해 현재의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방역기준을 2주간 그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단계 조정 및 생업시설 운영제한, 집합금지 등은 현재 상황 판단이 어렵고, 서민경제 애로가 큰 점을 감안해 1주일 뒤 다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4주간 전국적으로 주간 평균 일일 확진환자 수는 지속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최근 집단감염 증가 등의 영향으로 반전되는 추세를 보였던 상황이다. 3차 확산세를 설 연휴까지 확실히 안정시켜야만 백신 접종과 3월 개학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이를 발판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단계별 방역조치는 지자체의 자율적 판단에 의한 하향이 불가하도록 돼 있다. 특히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설 연휴(2.11~2.14) 기간에도 주소지가 같고 거
작가 이문열과 서울 시장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만났다. 이문열은 그가 예전에 내놨던 ‘필론의 돼지’를 언급하면서 현 정권을 비판했다. 필론의 돼지는 ‘난파 직전의 배안에서 모두 어찌할 바를 몰라’할 때 돼지는 편안히 잠만 자더라는 모습을 말한다. 이 소설의 줄거리를 보면 제대 군인인 ‘나’는 군용열차에서 동기였던 ‘홍동덕’을 만난다. 순진하고 촌놈 그 자체였던 홍동덕은 군 생활을 하는 동안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한 뺀질이가 돼 있었다. 이윽고 각반을 찬 한 무리의 군인들이 제대군인들을 얼러대며 돈을 뜯기 시작했고 ‘나’와 홍동덕은 그들의 부당한 처사에도 봉변을 당할 까봐 얼른 돈을 내놓고 모른 체 하고 만다. 하지만 한 제대군인은 그들의 횡포에 맞섰다. 그 제대군인의 분투에 각성한 다른 제대군인들은 수적으로 자신들이 월등함을 깨닫고 각반을 찬 군인들을 응징하게 된다. 여기서 필론의 돼지는 ‘나’를 의미하는 것으로 부당하고 잘못된 행위에 대해 그저 모른 체, 자신의 안위만을 도모하는 그런 인물을 표현한 것. 이 단편소설이 쓰여 진 시기는 1980년말 쯤. 소설이 출간되기 몇 년전 광주민주항쟁과 1987년 6월 민주화 운동을 지나면서 그 시대의 필론의
제주지역에서 또 1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하루 동안 총 451명에 대한 코로나19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1명(제주 #522)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총 101명이 확진 됐으며,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22명으로 늘었다. 31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522번은 해외 입국 후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31일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 522번은 지난 17일 미국에서 입국 후 19일 제주로 왔다.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시작했으나, 격리해제 하루 전인 30일 오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같은 날 오후 6시 2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522번은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늘 중으로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522번 확진자의 추가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CCTV 분석
서귀포시평생학습관은 포스트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위기에도 서귀포시민의 생애주기별 맞춤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문해교육 지원, 퇴직(예정)자의 인생 설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 참여 확대와 능력 개발로 시민의 선택과 성장을 지향하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모든 프로그램을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하여 요가교실, 기타초급반, 라탄공예, 캘리그라피초급반,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화상교육인 줌(ZOOM) 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또한, 테마별 온라인 강좌를 제작하여 서귀포시 유트브 채널을 통해 서귀포시민에게 삶의 힐링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온라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기 위한 시민제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10개 기관을 지원 운영하여 자발적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2회에 걸쳐 서귀포시평생학습관 동아리 간담회 및 서귀포시 관내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강사 워크샵을 개최하여 우수동아리활동 지원사업과 서귀포시 관내 평생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현종시)은 2021년 맞춤형 주민 편의 시책으로‘남원읍 조조(早朝)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남원읍 조조(早朝)민원 서비스’란 본래 민원 업무 시작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아침 8시부터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 편의 시책을 의미하며,상반기에는 농번기인 2월~4월까지 운영될 계획으로, 4.3관련, 각종 제증명 발급, 건축․상수도 관련 민원 등 각종 생활 민원 업무를 지원한다. 남원읍에는 서귀포시 전체 농가수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농업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어 농번기에 업무 시간 내 각종 제증명 발급, 행정서비스 신청 등을 위하여 읍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이번 시책을 도입․운영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시책 추진으로 아침 8시부터 민원업무 개시를 함으로써 많은 민원인들이 동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코로나19에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효과와 함께, 주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행복 지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종시 남원읍장은“앞으로도 민원인들의 불편함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임으로써 지역 주민 중심의 맞춤형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친절하고 신뢰받는 남원읍을 만들기
서귀포시는 코로나 시대에 보다 많은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림휴양해설사가 진행하는‘치유의숲 가족과 놀멍’비대면 슬기로운 숲체험을 운영 한다. 숲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산림휴양체험으로 산림휴양해설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비대면프로그램으로 2월1일부터 열린다. ‘산림휴양해설사’란 도에서 조성한 치유의 숲에서 활동하는 산림휴양해설사로서 도민 및 관광객에게 치유의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 마을의 역사 자원을 체계적으로 전달하여 이야기 힐링 체험 등 치유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려는 전국 최초 지역주민 행복 일자리이다. 사전예약제를 통해 입장한 방문객은 산림휴양해설사에게 미션 수행지를 받아 숲을 탐험한다. 미션지에는 숲의 9가족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다. 숲의 9가족인 경관, 나무, 돌, 버섯, 새, 열매, 꽃 그리고‘숨쉬기’,‘걷기’등으로 숲에서 머무는 동안 자연과 동화되는 체험을 한다. 숲의 9가족 중 3가족 이상 함께 찍은 사진 또는 동영상을 촬영해오면 산림휴양해설사가 숲의 선물을 증정한다. 서귀포 치유의숲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양성·운영되는 산림휴양해설사의 비대면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숲의 다양한 자연
서귀포시는 식량작물 생산·유통여건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식량작물공동 경영체 육성사업’을 공모한다. 해당 사업은 경영체의 내실있는 운영에 필요한 교육·컨설팅 사업과 생산과정에 필요한 시설·장비 사업, 가공, 체험, 관광과 연계하는 사업다각화 사업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2개소에 교육·컨설팅과 시설·장비사업을 선정하여 9억 27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교육·컨설팅 사업으로 2개소에 5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50ha 이상의 농지로 25인 이상의 농업경영체로 구성된 식량작물 농업경영체로, 오는 3월 31일까지 서귀포시청 감귤농정과에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농림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사업 적정성 및 가능성을 검토하여 12월 중 사업 대상자 확정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많은 농업경영체의 참여를 통해 식량작물 공동경영체의 규모화 및 조직화를 도모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와 식량작물 경쟁력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설·장비 사업과 사업다각화 사업의 경우, 교육·컨설팅 사업을 2년 이상 추진한 경영체가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 희망 공동경영체는 교육·컨설팅 사업부터
서귀포시시장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서귀포시 관광을 홍보할 수 있는 3~5분 이내의 관광영화를 공모한다. 접수는 2월 1일(월)부터 5월 11일(화)까지 100일 간이며, 영상의 주제는 서귀포시의 자연, 문화, 마을, 관광지 등 모든 자원을 소재로 활용가능하며, 전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는 2018년부터 1회 50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2회 57점, 3회인 2020년에는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50점의 작품이 접수된 바 있다. 공모 마감후에는 전문가들의 사전심사를 통해 본선진출작을 선정하고, 전국민 온라인 사전투표(20%)와 전문가 심사(80%) 점수를 합산하여 6월 중 최종 입상작이 결정된다. 입상작에는 서귀포시장상과 함께 대상 2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총 시상금 500만원이 수여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3분 영화제를 통하여 서귀포의 숨은 자원들을 찾고, 서귀포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나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2월 10일(수)까지 2021년도 서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모집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타악기, 바순 등이다. 총 10명 이하의 단원을 선발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그리고 다문화가정의 자녀는 우선선발 한다. 서귀포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청소년의 상호학습과 협력을 중심으로 오케스트라 합주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2011년 시작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전문교육강사를 통해 매주 1회 파트별 악기 교육 및 합주 교육의 연습시간을 가지고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또는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직접 방문 또는 등기로 접수 하면 된다. 차후 실기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 모집에 관한 문의사항은 문화예술과(760-2486)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힘쓰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해 미래의 문화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서귀포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2051명에게 공백없이 원활하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 연휴 아동 급식 대책을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아동 급식 지도점검반을 구성하여 2. 1일부터 2. 5일까지 5일간 아동 급식 지원에 참여 중인 도시락업체, 사회적기업 등 총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 연휴 대비 아동급식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중독 예방지침 구비 및 위생 교육 실시 여부 ▲유통기한 및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 ▲부식 메뉴 수준 등이며 그 외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준수 확인 및 최근에 오픈한 ‘서귀포in정’ 온라인몰 홍보도 함께 할 예정이다. 올해 서귀포시는 총 23억3600만원을 투입하여 저소득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결식 예방을 위한 급식 지원을 차질없이 해나가며,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아동 급식 지원 업체 모집 공고를 실시했고, 지난해보다 1개소가 늘어난 총 40개 업체를 서귀포시아동급식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였다. 아동 급식 지원 사업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 중 보호자가 충분한 주·부식을 준비하기 어렵거나, 아동 스스로 식사를 차려 먹기 어려운 경우 등 결식 우려가 있을
서귀포시는 장애인복지 분야 중점과제를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에 역점을 두고, 관내 11,400여명 장애인의 편익증진과 자립강화를 위한 2021년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 한해 주요 시행사업으로는 ▲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설치 ▲ 직업재활시설 생산설비보강 ▲ 서부권역 주간보호시설 신축 ▲ 단기거주 시설 증축 ▲ 권역형 지역재활시설 보강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우선, 정부의 탈시설화 정책방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설치사업은 국비보조 공모사업에 선정, 1억6800만원을 지원받아 주택(아파트)매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 경쟁력과 매출증가를 꾀하고자 생산설비 현대화 교체를 위한 사업비 1억9800만원 지원 예정이다. 또한, 서부권역 장애인복지 수요에 맞춘 주간보호시설 확충으로 최근 대두되는 장애인 돌봄 공간 부족과 지역편중 문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지역재활 시설의 개보수 및 보강사업 추진으로 장애인자립 및 재활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개소한 단기거주시설의 돌봄 운영확대를 위하여 지상3층 규모의 수직 증축계획을 목표로 상반기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신축비 예산
서귀포시는 복지 대상자 중 복합적 욕구와 관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하여 통합 사례관리를 강화해 복지 품질을 높여나가고 있다. 서귀포시는 통합 사례관리의 강화를 위해 정신장애, 가족상담, 청소년 상담 등 전문가 6명을 슈퍼바이저로 위촉하였다. 위촉된 슈퍼바이저는 복지 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와 원팀이 되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어려운 가구 또는 개인에 대하여 복지 서비스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지난 1월 28일 서귀포시청 별관4층 셋마당에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과 서울정신건강의학과 오대영 슈퍼바이저와 함께 슈퍼비전을 개최하였다. 슈퍼비전에서는 정신장애, 알콜 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의 사례에 대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는 올해 매월 1회씩 12회의 슈퍼비전을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 12회의 슈퍼비전에서는 맞춤형 복지 수요에 맞게 사례자 지원방안 강구, 맞춤형 서비스 방법 토의와 연구 등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슈퍼비전 역량과 슈퍼비전을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서귀포시 하면 복지가 생각나는 복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건축과)에서는 10층 이상 건축물 또는 5000제곱미터 이상의 다중이용시설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의 수행기관을 직접 지정할 예정이다. 최근 개정된 건설기술 진흥법은 기존에 시공자가 자체적으로 기관을 선정하여 실시하던 안전점검에 대해 객관성 및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허가 기관인 제주시에서 직접 수행기관을 지정하여 공사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정 절차는 시공자가 제주시에 안전점검 수행기관 지정을 요청하면 등록된 기관에 한하여 참가공고 후 수행능력평가 등을 통해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안전점검 수행기관(9업체) 등록 및 수행능력평가 세부기준에 대한 자체 수립을 마쳤으며, 금번 시공사의 지정요청에 따라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 공고 중에 있다. 해당 모집과 관련한 세부일정,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 사항은 제주시 건축과 (☎064-728-365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시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2021년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건축공사장 3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하도급업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도급 대금 조기지급을 유도하고 공사장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가설울타리, 낙하물 방지막, 안전표지판 정비, 공사장 안전관리와 보행자 안전대책 등이며, 경미하거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행불편을 초래하는 도로점용 및 굴착, 건축자재 무단적치 등은 설 이전에 처리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주민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성이 있는 공사장의 경우, 공사중지와 안전조치를 동시에 추진하는 등 불편 사항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한편 제주시는 전년도에도 건축공사장 3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현장관리가 미흡한 8개소에 대해 행정지도 처리한 바 있다.
제주시는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발급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PVC카드 발급기’를 도입해 오는 2월 1일부터 운영한다. 기존에 발급되는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은 종이로 인쇄 후 코팅지로 발급되어 물기에 취약하고 쉽게 훼손되거나 들뜸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재질인 PVC 카드 면허증을 발급할 수 있는 발급기를 도입하여 면허증의 내구성 및 휴대성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보안홀로그램을 통한 위·변조 방지 기능을 도입하여 민원 편의를 강화하였다. 기존 수작업으로 발급 건당 20분 정도 소요되던 발급시간은 발급기 도입을 통해 5분 이내로 단축되어 민원인 만족도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지난 2019년 건설기계조종사 정기적성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늘어난 면허증 발급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도 건설기계 민원 편의증진을 통해 행정만족도를 크게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건설기계조종사 정기적성검사 기간에 해당하는 면허 소지자의 경우 적성검사를 적극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