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해소 봉사활동으로 시민 불편 해소 및 힐링 경험
서귀포시 총무과장 부진근

지난 토요일 서귀포시청 공무원 도내 탐방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도내 곳곳을 다니고 마지막 구성원인 수험생 딸을 차에 태우려고 시험장소인 모 고등 학교 내로 차량 진입하게 되었다.
시험이 끝난 후 아주 많은 수의 수험생과 군인 감독관들이 한꺼번에 나오는 가운데 학교를 빠져 나가려고 하는데 앞 차들이 전혀 이동하지 못하고 있었다.
학교 정문에 혹시 접촉 사고라도 나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지 현장을 확인 한 결과 나가는 출구 한 곳에 차선 2곳에서 나가려고 해서 출구 막힘이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저하지 않고 바로 출구에 서서 수신호로 양쪽 차선 교대로 나가는 순서를 정하였다. 덥고 차는 밀리고 짜증 나는 상황이었는데도 운전자들은 수신호에 잘 따르는 성숙한 교통 의식을 보여 주었다.
심지어 감독관으로 보이는 군인, 수험생 가족은 엄지척을 보내며 감사함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비록 짧은 시간의 봉사 활동 이었지만 운전자들의 감사 표시에 이은 가족들이 수고했다는 응원에 가슴이 뿌듯해지는 좋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책에서만 읽었던 봉사를 하면 자기 마음이 행복해진다는 글귀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불편 사항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바로 행동에 나설 것을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