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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사회적경제기업 수요맞춤형 사업개발비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재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공동체 회복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돕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춰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브랜드와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R&D) 비용을 비롯해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홍보마케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새로운 사업 진출과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경상적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9일 심사를 통해 16개 기업(예비사회적기업 9개소, 인증사회적기업 7개소)에 대해 346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행정시를 통해 지원약정을 체결한 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그린비즈, 꽃마리 협동조합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기업이다.

 

그린비즈는 꿀벌 보존과 꿀 생산량 증가를 통한 지역 양봉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 양봉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꽃마리 협동조합은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세제 개발을 통해 쓰레기 없애기와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성장가능성과 잠재성을 지닌 사회적경제 기업들에게 사업개발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사회적가치 실현과 함께 기업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구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다음 달 사회적경제 기업 사업개발비 참여기업을 추가로 모집하고, 모집 공고 시행에 맞춰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회사 파란공장은 지역 청년 창작가와 협업하는 제주특화 상품 개발 지원을 통해,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하여 지역 창작가의 소득증대와 3명의 청년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샘 영농조합법인은 변화하는 소비자 욕구에 대응한 제주 전통주 패키지 개발을 통한 판로 확대로 매출이 110%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고, 제주 전통주를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 원재료 수매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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