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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나무 인공림 미래전략 모색

제주 산림의 지속성 확보와 보전·이용을 위한 지역 공동 세미나가 2일 오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산림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1950년대 이후 조성된 삼나무 등 인공림 관리를 포함한 제주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국내 산림 분야 전문가와 제주도 임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제주 산림 설계와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발굴 등 미래 제주 숲의 기능 개발과 가치 창출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최근 산림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산림관리로의 전환을 바탕에 두고 산림자원 선순환 체계를 적용해 지역 단위에서 제주 산림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집중했다.

 

고정군 과장(한라산연구부), 김찬수 박사(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정규원 회장(한국산림기술인회), 김세현 부장(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엄창득 박사(국립산림과학원) 등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들은 제주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와 이용 증진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으며, 특히 주요 인공림인 삼나무곰솔편백림의 체계적 관리방안과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 맞춤형 산림소득원 창출 가능성에 관심을 나타냈다.

 

제주 산림자원의 산업화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패널 토론회에서는 손요환 교수(고려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제주지역 인공림의 지속성 확보와 산림자원의 산업화 전략 마련을 위한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또한 제주 산림 역사와 현황 및 미래 다음세대의 제주 산림과 식생 삼나무, 곰솔, 편백 임분 관리와 자원의 산업화 삼나무, 곰솔 임지의 기능 증진을 위한 산림소득 자원발굴 삼나무, 편백, 곰솔 목재 특성 및 자원이용 증진 등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산학연 협력, 지역주민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산림자원의 산업화 전환으로 제주 산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임균 소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가 제주 산림의 지속성 확보와 제주도민의 산림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용적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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