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가로등 미비로 인해 교통·사망사고 다발 구간인 애조로 전구간(23㎞)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6억원을 투입하여 가로등 시설 69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20년부터 2021년 6월까지 동샘교차로~노형교차로 구간(8.7㎞)에 15억을 투입하여 가로등 시설 273개소를 설치완료하였으며, 동샘교차로~월평교차로 구간(0.8㎞)에도 1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가로등 시설 22개소를 ‘21년 7월까지 설치 마무리한다.

2022년도에는 노형교차로~수산천 및 월평교차로~명도암교차로 구간(13.6㎞)에 20억원을 투입하여 가로등 시설 400개소를 설치함으로써 애조로 전구간에 대해 가로등을 설치 완료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애조로 가로등 시설공사로 야간 차량 안전통행을 확보하고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여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지방도 등 도로공사 시 가로등을 포함한 각종 도로시설물이 설치될 수 있도록 도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