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장기간 무단 방치된 위험․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하는 「2021 주인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대상자 공모를 6월 18일 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2021 주인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은 코로나 19로 인한 폐업 등으로 흉물처럼 방치된 간판을 철거하여 풍수해 대비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깨끗하고 건전한 옥외광고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제주시 동지역에 위치한 업소를 대상으로 해당 업소에 입점한 영업주 또는 건물주가 신청 가능하며, 제주시 도시재생과에서 선착순으로 방문 접수(주말‧공휴일 및 우편접수 불가)를 받을 예정이다.
지원서류는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서식을 이용하여 작성 가능하며, 옥외광고물 철거 신청서와 광고주 또는 건물주의 서명을 받은 옥외광고물 철거 동의서를 각각 1부씩 제출하여야 한다.
최종 대상자 발표는 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와 현장 점검하여 간판 철거 가능여부 등을 검토한 후 7월 7일(수) 제주시 홈페이지 게재 및 유선연락 예정이며, 선착순 선순위자 탈락시에는 예비 후순위자를 추가 선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강풍․폭우 등 자연재해 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노후간판 철거 공모에 적극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고상길)는 매년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노후간판 철거를 추진하여 19년 24개소, 20년 21개소를 정비했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에 따른 폐업 등을 고려해 20여개소를 늘려 총 40개소를 정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