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에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주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귀포시 현대목욕탕 남탕(서귀포시 동홍남로 74 / 확진자 노출 일시: 5월 20일(목) 오후 2시 ~ 오후 5시), 제주궁전 음식점(서귀포시 일주동로 8922 / 확진자 노출 일시: 5월 22일(토) 오후 1시 30분 ~ 오후 6시 30분), 제주시 소재 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제주시 광양8길 / 노출 일시: 5월 21일(금)~25일(화) 영엽시간)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동선 정보를 공개한 서귀포시 2개소 및 제주시 1개소와 관련해 총 818명이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77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47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현대목욕탕 남탕에 대해서는 4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34명이 음성 판정, 나머지 13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제주궁전 음식점 방문 이력으로는 21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92명은 음성, 1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 방문 이력으로는 211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92명은 음성, 19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28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21명(강동구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882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