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84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5월 8일부터 5월 30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가정으로 재료 꾸러미를 보내 양육자와 아동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프로그램 참여 아동은 부모 형제와 함께 직접 케이크 빵에 생크림을 바르고 제철 과일과 초콜릿으로 직접 디자인하며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바깥 활동을 못해 답답해하던 차에 가족끼리 다양한 재료로 함께 만든 케이크를 보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지만 취약계층 아동들이 좀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