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지율 반등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국가비전을 담은 신복지 제주포럼 출범식이 도내 방역사항을 고려해 6월로 전격 연기됐다.
이낙연 전 대표의 비서실장이었던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는 불확실하고, 변화가 빨리 전개되는 불안의 시대에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고, 삶을 불안해하는 국민 개인께 나라와 국가는 무엇인가, 그 삶을 지켜드려야 한다는 국가의 의무와 책임을 제주도민께 설명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도내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도내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4일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848명에 달해, 지역사회로 확산될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출범식 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