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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도내 혈액수급‘빨간불’

혈액제고량 6일분 대로 감소

코로나 19로 도내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박은영)은 최근 도내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로 고등학교 단체헌혈 취소 및 시민들의 헌혈 참여가 줄어 평소 7~9일분을 유지하던 혈액제고량이 6일분 대로 감소하여, 5월 헌혈의 날인 13일에 제주시청 인근에서 도민들의 헌혈참여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최근 고등학교, 대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하여 51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단체헌혈 예정이었던 고등학교 4개교 헌혈이 취소가 되었으며, 참여 인원으로 따지면 500명 헌혈이 취소된 셈이다. 원격수업이 더 연장된다면 5월 하순에 계획되어 있는 학교 단체헌혈도 취소되어 도내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이 발생 될 수 있다.

 

제주혈액원은 섬 지역의 특성상 적정보유량을 7~8일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으로 인하여 6일분대로 재고량이 줄었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 더욱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혈액원 박은영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혈액 수급이 악화될 경우 응급수술과 대형 사고에 긴급히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코로나19와 관련 사항이 없고 헌혈 참여에 이상이 없는 도민들께서는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단체헌혈 현장에서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하였다.

 

가까운 헌혈의 집을 이용하면 연중 수시로 생명나눔의 실천인 헌혈에 동참할 수 있으며, 제주혈액원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514일부터 23일까지는 수혈용 혈액인 전혈과 혈소판 헌혈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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