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읍장 강기종)에서는 지난 4월 19일부터 신풍리‧신천리 지역 독거노인․장애인 등 생활쓰레기 배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서비스는 쓰레기 배출이 재활용도움센터 위주의 거점방식으로 바뀌어 먼 거리 쓰레기 배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수요일) 생활쓰레기를 문전 수거하며, 쓰레기 수거 방문 시 안부 확인, 필요한 복지서비스 수요조사 및 상담 등을 병행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우선적으로 2개 마을(신천리․신풍리)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연말에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읍에서 자체 처리 가능한 가연성, 불연성, 대형폐기물 등 생활쓰레기가 대상하며, 대상자는 연령, 쓰레기 배출 거리, 자가용 이용 여부 등을 배출 여건을 고려하였다.
성산읍 관계자는“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러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