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는 봄꽃 들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지만, 알레르기 질환자에게 이 계절은 괴로움을 안겨주는 시기일 수도 있다. 2021년 서귀포보건소에 등록된 아토피 환아 100여명의 상담 결과 겨울 다음으로 봄(꽃가루 비산기)을 증상이 심해지는 계절이라고 답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강미애)는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하여『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운영 중이며 특히, 보습제 지원 사업은 관내 거주 중인 만 18세 이하 아토피피부염 환아(질병코드 L.20)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자 의료비 지원 및 알레르기 질환 관리 방법 안내 등을 통하여 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에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조기발견, 적정치료, 지속적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등록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건강증진 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760-6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