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 사회과 융합 동아리‘아고라’를 중심으로 서귀포시 지역 교과서‘양지바른 서귀포시’를 발간하였다.
지역 교과서 제작을 위해‘아고라’학생 48명과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소속 사회과 교사 5명으로 구성된 편집 및 집필 위원들이 △서귀포 올레길의 이해 △4·3의 역사 △서귀포시 마을 경영과 조직 분석 △서귀포시 마을의 민요와 설화 △마을 축제의 지속가능성 등의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료를 수집 하기 위한 사회과 융합 탐구 프로젝트를 1년간 진행했다.
교과서는 윤리, 역사, 지리, 경제, 관광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귀포 지역의 다양한 자원 및 역사적 설화 등을 주제로 선정하여 학습자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었다.
발간된 지역 교과서는 사회 수업에서 부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며 학생들이 서귀포 지역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지역문제를 이해하고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담당 사회과 교사는“서귀포시 지역 교과서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주민 등이 참여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체험활동과 자치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