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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외도일동 야생조류 폐사체 고병원성 AI 검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외도일동에서 발견된 야생철새(흰뺨검둥오리) 폐사체에 대한 검사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되었다.

 

제주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의거 외도일동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H5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시점부터 고병원성 판정에 대비하여 발견지점 반경 10km를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여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조치를 기 실시하고 있었다.

 

123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된 날로부터 야생조류 예찰지역 방역대 내 63개 가금농가 15,578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예찰 및 검사를 강화하였으며,야생조류 폐사체 발견지역에 대해서는 소독과 함께 출입통제 현수막 등을 설치하여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방역대 내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축사 주위 생석회 벨트 구축, 외부인·차량의 농장 진입금지, 울타리 및 그물망 정비·보수 등 농가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외도일동 방역대는 폐사체 발견일로부터 21일 경과 후인 210일 이후 닭은 간이검사(필요시 정밀검사), 오리 등은 정밀검사 등 임상예찰과 진단을 거쳐 음성으로 확인됐을 시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대정읍 일과리에서도 지난 125일 야생철새(청둥오리) 폐사체가 발견되어 검사중이며 127일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고,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병원성 판정에 대비한 방역조치 중이며, 고병원성 AI로 판정될 경우 방역대(반경 10km) 내 농가(18농가 43천수)에 대한 방역조치가 강화된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외도일동 야생조류 폐사체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은 도내 야생조류에서 5번째 검출된 것으로,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다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금농가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농가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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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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