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중심으로 수요증가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1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물가 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물가 대책종합상황실 운영을 강화하여 설 명절 중점관리 품목인 5개 분야․33개 품목(농산물 10, 수산물 6, 축산물 3, 개인 서비스 8, 가공품 6)에 대한 가격 및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지도점검반(5개 부서 합동)을 편성하여 불균형 제수용품에 대한 품목별 수급 조절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설 명절 전 성수품을 중점 관리하기로 하고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설 성수품 판매장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불법 계량행위 등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에 대하여 집중 지도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 민간주도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민 실천 운동 대대적 전개와 장바구니 물가 조사 등을 통한 물가 정보 제공으로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각 부서와 상인회, 자생 단체 등을 통한 설맞이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제주지역 화폐 조기 정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탐나는 전」이용 홍보도 병행하여 검소하고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