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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선원 가족들 ‘아빠 찾아 제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어선에서 근무 중인 모범 외국인선원을 대상으로 가족상봉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배우자와 자녀 등 3가구, 8명을 제주에 초청해 선원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해상산업노동조합(위원장 김동윤)에서 자체 사업비를 투자해 행사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도에서 사업비(1천만 원)을 투입해 복지 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 선원 3명의 배우자 및 자녀 8명이 오는 914일부터 18일까지 45일 동안 자신들의 아버지가 근무하고 있는 어선에 직접 승선을 하고, 제주민속촌 성산일출봉 방문 등 제주 바로알기 문화체험과 관광지 탐방 등을 진행한다.

 

가족의 조업 현장을 방문해 동료 선원들의 사기를 북돋음과 동시에 동료 외국인선원에게도 자신의 가족도 초청될 수 있다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어선 어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바다에서의 고된 조업환경 으로 사업장 이탈자가 많아 선원수급이 어려웠던 만큼 가족 상봉 행사를 통해 선주와 동료 선원과의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 하고, 이들의 노고에 대한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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