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국장 박순흡)은 지난 24일 소속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정지역 취약농가 마늘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안전도시건설국은 최근 본격적인 마늘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하지만 노동인력 부족으로 취약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속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대정읍 일과리 2농가(고령농, 2067㎡)를 방문․일손돕기를 전개했다.
대정읍 일과리 고령 농업인 양모씨는 “마늘 수확기에 일손 부족으로 애를 태웠는데, 안전도시건설국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순흡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서부지역의 마늘수확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없어 애를 태우는 취약계층 농업인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 및 취약계층 일손돕기 등 지역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은 2018년 8월 직제개편시 신설되어 설․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돕기 등 소속 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속 전개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