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제주시장은 17일 제주시 오라동 일대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주민을 방문했다.
고 시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컨테이너 가구의 전기, 소방, 위생 상태 등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방한복·취사도구 세트·10kg 쌀 1포대를 전달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 시장은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SOS긴급지원단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살펴나가겠다”고 위로의 말을 건네고, 관계 공무원에게 폭설 시 고립피해 등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 관계망을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