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지난 9월 6일 마사지역에서 제주경마장 조교사협회가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영덕 조교사는 “렛츠런파크 제주는 세계 유일의 제주마 경마 시행을 통해 한국경마의 한축이 되어 온 지 벌써 28년이 지났다.”며 “경마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마사회와 조교사, 기수, 마필관리사 등 모든 경마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경마장 조교사협회는 고영덕 조교사를 협회 회장으로 추대하고 마필관리사 100여 명을 협회에서 직접 고용하여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조교사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고영덕 조교사는 “제주는 경주마 생산과 훈련, 전문 인력들이 대거 몰려 있어 한국경마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곳이다.”며 “이제 조교사협회가 새롭게 정비하고 새출발을 했으니 마주, 마필관리사 등 마필관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관리사들의 안정적인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창립식에는 한국마사회, 마주협회, 서울·부산경남 조교사협회 관계자 150명이 참석해 조교사협회 창립을 축하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