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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 “제16차 제주관광포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96일 제주칼호텔에서 제주도의회, 유관기관, 관광학계, 관광업계,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제주관광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대학교 관광과경영경제연구소 장혜원 연구교수가 제주지역 융복합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오상훈 제주대학교 교수(제주관광포럼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 등을 진행하였다.


 

토론자는 강원도 한라대학교 류시영 교수, 제주대학교 양성수 교수, 아침미소목장 이성철 대표,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임안순 회장, 제주연구원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 안순화 전문연구위원 등 도내외 각 분야 전문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장혜원 교수는 현재의 제주관광 현황과 최근 국내여행 트렌드를 제시하며 다양화되는 관광 수요에 맞춰 지속적 관광 성장을 위해서는 융합영역 발굴이 필요하다며 융합관광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장 교수는 융합관광은 산업간의 보완 수준이 아닌 관광산업과 타 산업이 수평적 네트워크를 통한 융합을 전제로 해야 제3의 산업물이 창출되어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면서 융복합관광을 제주관광의 대표적인 중장기 산업으로 선정하기 위해서는 설정배경과 여건, 경쟁력, 실행 관광주체들의 추구가치와의 일치 여부 등을 고려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장 교수는 현 시점에서 중점 육성이 필요한 산업분야 및 사업유형을 도출하여 사업화 방안을 수립하고, 관광사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역랑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업유형을 선정하여 신규수요창출을 극대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속가능한 융합관광사업을 위해서는 민관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만들어져야 한다고 마무리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의견들을 제주도와 함께 공유하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융복합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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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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